영화 '도둑들'이 '해운대'의 기록을 꺾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0만 6,80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48만 1,59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운대'의 1139만 명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 이로써 '도둑들'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제 '도둑들'이 과연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에 대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앞에 위치한 1174만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1230만 관객의 '왕의 남자'까지 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벌이는 범죄액션드라마로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이웃사람'이 지난 22일 하루 동안 14만 70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만 8,840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22일 하루 동안 8만 9,16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48만 7,627명으로 3위에 올랐다.
그러고보니 올여름엔 극장한번 못갔구나......가을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