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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NCT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의 수상 소감엔 더 이상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이하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없었다. SM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두 그룹은 흔들림 없는 활동 의지를 표명했다.
SM 가수들이 소속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할 때 꼭 빠지지 않던 '이수만 선생님' 대신 '식구' '언니·오빠' '형·누나'와 같은 포괄적 단어들을 사용하면서 평범한 SM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에스파는 컴백이 연기된 이유에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나무심기' 프로젝트 지시가 얽혀 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렸다. 앞서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성명 발표를 통해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해외 부동산 사용권 확보, 카지노 설립 계획 등이 맞물린 '나무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에스파의 신곡에도 세계관에 맞지 않는 해당 가사를 삽입해 최종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