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
지난 25일 '아베 정권의 명암'이라는 주제로 방송된 요미우리 TV의 시사 예능에 출연한 미네기시 미나미는 아베 총리에 대해 "퍼포먼스를 너무 못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에 비해서 말에 힘이 없달까. 보여주기 식이라도 좋으니 무슨 말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혹평.
그녀는 아베 총리가 지난 리우올림픽의 폐막식에서 인기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의 복장을 하고 등장한 데 대해 "고이즈미 전 총리였다면 좀 더 좋은 타이밍에 등장했을 것 같다. 믿음직스럽지 못한 부분이 엿보였다" 실제 아베 총리는 폐막식에 너무 빨리 등장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미네기시 미나미는 배우와의 동침 스캔들이 보도된 후 삭발 사과를 했고 지난달에는 한 예능에서 장근석에게 "성형하셨냐?" 막말을 하는 등 경솔한 언사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