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디 등 가수들도 의혹을 받고 있으나, 정부가 나서서 사재기 여부를 판가름 하겠다고 나설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논란 이후 느낀 점이 많아, 사재기 의혹 음원에 관한 대응 매뉴얼을 만들려고 한다. 의혹이 일어나고 뒤에 조사하는 방식이 효과가 없다고 본다. 시스템적으로 접근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법적으로 조사권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 부는 법적으로 자료제출요구권만 있어서 그들이 제출한 자료에 국한해 조사해야 했다. 전문가를 대동하면 자료를 직접 살펴볼 수 있게끔 법안을 수정한다면 대중이 궁금해하고 가려워하는 의혹들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수사기관과의 협조 창구도 열어뒀다. "사재기 조사를 통해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수사기관에 의뢰를 할 생각이다. 이번 닐로와 숀에 통보한 조사 결과에서도 '일반적인 양태라고 보기 어려운 접근이 더러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그렇다고 사재기다, 아니다 단언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내용들을 수사기관과 공유할 생각이 있다"면서 "우리는 차트에 집중한 조사를 벌였다. 이들이 마케팅을 했다는 페이스북 등 SNS에 관해서는 조사하지 않았다. 우리 관할이 아닌 부분이라 이번 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요즘 세상에 음악을 듣는 창구가 음원싸이트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음원 차트에서 1위할 정도로 유행을 한다면 당연히 다른 미디어나 쇼셜에서도 어느정도는 노출이 되어야 하죠
그런데 그런 노출이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는 거 자체가 심각하게 비정상적인 현상이라는 거
오히려 음원재생수만 지나치게 높은게 비정상적이라고 보는게 맞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