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6월 12일 中 체류? 국내에 있었다…알리바이는 사실무근
그룹 JYJ 박유천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녀들이 알리바이를 만들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한 매체는 총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이 여성 C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제기한 날짜인 지난 2014년 6월 12일,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스케줄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박유천은 당시 한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유천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4 박유천 팬미팅 Housewarming Party'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었다.
팬미팅은 그 해 6월 14일 개최됐고, 박유천은 하루 전인 13일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다수의 매체에 박유천의 출국하는 모습도 포착되면서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특히나 이를 보도한 매체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현재 삭제했다.
한편, 지난 20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첫 번째 고소인 A씨에 대해 무고,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박유천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안이며, 성폭행, 고소, 취하, 무고, 공갈 등 여러 행위가 중첩돼 있다. 엄정히 수사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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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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