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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1 00:09
[일본] 열도 만화가가 밝힌 만화가 영화화 되었을 때의 수입
 글쓴이 : 늙은생강
조회 : 3,872  

이거 거의 사기 아닌가요??? 일본 연예계도 개판이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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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쏜 16-10-11 00:21
   
밝긴이 아니라 밝힌 아닌가요?
     
늙은생강 16-10-11 00:22
   
ㅇㅇ 수정했어요  저도 퍼온거라;
          
어리버리쏜 16-10-11 00:24
   
아~ 유튜브 제목 자체가 잘못된 거네요.
휘파람 16-10-11 00:32
   
그런데 영화화해서 힛트칠지는 모르는거죠..
힛트쳤어니 1100만원이 푼돈돼지만..
만약에 영화화해서 망했다면...제작자는 1100만원 아까울수도 있쟌아요..
     
다른생각 16-10-11 03:14
   
지금 영상의 내용은 그 얘기가 아닌데요..

이게 놀라운게 뭐냐면..
작가와의 협의나 명문화된 계약없이.. 관례라는 명분으로 통보,지급으로 끝낸다는 것이고..
보통의 다른 작가들도 사정이 비슷하다는 얘기도있고..
아마도 일체의 저작권리를 출판사에 넘긴게 원인인것같은데..
이런방식이 일본 만화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출판사가 유통마진뿐만 아니라.. 저작수입까지 챙긴다는 얘긴데..
마치 곰부리는 조련사같은.. 느낌이네요..

우리나라는 작품들이 영화화되더라도 작가들에게 판권료를 지불하지 유통사에게 판권료를 지급하는 경우를 못들어봐서..
일본의 예가 이색적이긴 하네요..

만화 권당 가격이 730원이라는것도 놀랍고..
bofureturn 16-10-11 00:42
   
역시 출판사가 다 가져가는군. 미국도 마찬가지던데. 마블이나 디씨의 슈퍼히로 시리즈를 영화로 만들려면 영화사가 출판사에게 대부분 돈을 지불하고 원작자는 별로 벌지못하더라. 하긴 미국은 슈퍼히로 만화들이 50년은 넘으것들이 대부분이고 원작자들은 죽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나무와바람 16-10-11 02:34
   
금액에 부담이 별로 없어서 일본이 만화원작의 영화들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인가 싶기도 하네요...

한작품 끝나고 나면 다음 작품은 어찌 될지 몰라서 그렇게 한번 뜨면 연재를 장기간에 걸쳐서 하는건가...흠
     
해맑군 16-10-11 21:30
   
그래서 실사 영화들이 자주 보이는 건가 보네요.
천가지꿈 16-10-11 05:14
   
완전 사기 수준이네.. 사기
광파리 16-10-11 06:25
   
저게 한국이였음 갑질이다 역시 헬조선이다 이런글이 올라왔을거라 예상하는데 남의나라 얘기라서 그런가 그런가보다하는 댓글들이 많네요  흠.  나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만요
순대천하 16-10-11 07:49
   
일본 연예계 개판인거 이제 아셨나요. 한국 연예계는 깨끗한 편
5cmp585 16-10-11 08:28
   
심하네요... 울 나라는 좀 다른가???
헬롱 16-10-11 08:38
   
쟤네는 야쿠자가 연예계를 쥐고 있다더만 출판계도 마찬가지네 어쩜 사회 전반적으로 다 그럴지도
설리현 16-10-11 09:19
   
일본 연예인은 회사처럼 월급받는거 보고 놀랐는데
포블랑시 16-10-11 10:04
   
그런데 저건 법적으로 좀 복잡한 면이 있어요
일본같은 경우 만화가는 출판사랑 출판 계약을 하는데...출판물에 대한 저작권은 당연히 작가가 가지고 있지만...
출판물 이외의 2차 판권(이를테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은 대부분 출판사에 위임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판권이 작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래서 단행본 수입에 비해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 판권수입은 작가 손에 떨어지는 금액은 형편없는 경우가 많음
대신 일본은 출판시장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행본 수입으로 이를 보전받는 편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음
웹툰과 달리 소설이든 만화든 출판물의 경우에는 왠만한 인기 작가가 아닌 이상 출판사가 2차 판권을 가져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반면 우리나라는 만화시장이 출판보다는 주로 웹툰이기 때문에
웹툰은 출판계약이라는 계약 자체가 따로 존재하지 않음
네이버 같은 포탈싸이트는 웹상에서의 연재권리만 가져감
그러다보니 캐릭터 상품이나 판권판매같은 2차 수익은 전적으로 작가의 몫임
심지어 고료도 웹툰은 기본 월급제+ 조회수에 따른 광고수익을 가져가는 방식이라 인기가 많으면 그만큼 많이 버는 구조
또 월급제라 인기가 없어도 최소한의 월수익은 보장되는 구조임
게다가 계약기간내에는 작가의 동의 없이 임의적으로 연재를 중단할수도 없기 때문에 쉽게 말해 네이버 같은 포탈에 웹툰을 연재하면 최소한의 생계보장은 가능하다는 거
그리고 판권도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나라는 판권 수익만으로 억대의 수익을 버는 작가들이 상당히 많음
미생의 경우 판권 수입만 수십억이 발생한것으로 알고 있음
심지어 우리나라의 판권 쇼핑은 일본 만화계에서도 나름 큰손인지라...
요즘에는 좀 덜한데 한때 일본만화나 드라마 원작에 대한 판권구입이 붐이 인적이 있었는데...
과열경쟁으로 인해 왠만한 경우라면 1억을 넘게 주고 판권을 사왔음
오죽하면 최강칠우같이 쓰레기 소리 들은 작품도 원작 판권을 1억을 넘게 주고 샀을 정도고 노다메 칸타빌레(한국방영명: 내일도 칸타빌레) 같이 나름 인기 만화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더 줬을걸로 추정됨
심지어 내일도 칸타빌레 같은 드리마는 원작작가가 캐스팅에까지 관여하면서 쇼를 했지만 
결과는 시청률 철퇴....
이 작품 뿐만 아니라 일본만화나 드라마 원작 작품들이 줄줄이 시청률 철퇴를 맞고...
반대로 한국 웹툰 원작이 승승장구 하면서..
요즘은 상대적으로 일본만화 원작 판권을 수입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덜해졌음
그래도 아직 판권 사놓고 (시청률부진으로) 투자자를 모으지 못해 제작도 못한 일본 만화들이 수십편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음
     
다른생각 16-10-11 12:35
   
피상적으로만 알고있던 내용인데..
알차고 몰랐던 지식 풀어주셔서 고마우셔라..
이래서 가생이를 못끊음..
리짱 16-10-11 13:28
   
2차 판권 같은 경우, 글작가들은 요새 출판사에 위임 안 합니다.
5대5 계약을 맺거나, 작가가 원하지 않으면 2차 판권 자체를 원천계약에서 제외시킵니다.
그래서 요새는 글출판 쪽에서는 저런 후려치기 당하는 일이 드뭅니다.

다만, 만화쪽은 여전히 저런 경향이 강해서 영화 계약을 '매절계약'형식으로 해서 저렇게 1-2천에 모든 권리를 넘겨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하지만 매절계약 형식이 아니더라도 외국에 진출할 시, 작가에게 떨어지는 돈은 매우 적습니다.
최근, 비츄 작가의 '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같은 경우, 중국에 진출했는데,
이래저래 중간마진을 다 떼고 보니, 원작자에게 0.5%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즉, 100억 매출을 올리더라도 본인 손에는 5천만원 밖에 안 들어오는 거지요.

그리고 네이버 웹툰 광고수익도 최근에는 몇몇(5명 정도) 작가를 제외하고는 배너가 붙지 않아서 그쪽으로의 추가수익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계약기간이라는 게, 대부분 3개월에 한 번씩 갱신하는 것이고, 몇몇이 6개월이나 1년 이상으로 계약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건 사실이지만, 썩 괜찮지는 않은 현황입니다.

한국 컨텐츠 업종이 매우 커진 건 사실이나, 최근에는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상당히 심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건 업자들의, 저런 몰상식한 계약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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