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좋네요.. 다른 사람이 무슨 음식을 가져다 줘도 리액션 크게 해주면 주는 사람 기쁨도 2배가 된다는거...
친구 놈 몇 놈이 있는데 한 놈은 제가 햄버거나 무얼 사다줘도 그냥 고맙다 한마디 하고 먹습니다. 한 녀석은 이 자식오버하네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리액션 크게 해주면서 맛있게 먹어줍니다. 오버하네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진짜 사나이 보고 반했습니다.
정말 정말 성격 좋더군요.
너무 눈치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 기분 배려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정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더라고요.
다른 사람한테 인사 꼬박꼬박하고 흘려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도 꼬박꼬박 반응해주고.. 진짜 김소연씨처럼 다른 사람 배려하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책임을 다할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그 성의가 괘씸해서라도 꼭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