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은 소녀시대.
지난해 6월 1일 현지에서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첫 정규앨범 'GIRL'S GENERATION(걸스 제너레이션)'은 최근 약 1년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밀리언셀러' 음반에 등극했다. 앞서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가수인 보아가 일본에서 단일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나 한국 걸 그룹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이를 증명하듯 소녀시대의 일본 정규 1집 앨범은 올 상반기에만 20여만 장이 팔려나가 결산 차트 앨범부문에서 11위의 성적을 거뒀다. 뿐 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출시된 소녀시대의 첫 일본 투어 실황을 담은 DVD 'JAPAN FIRST TOUR GIRL'S GENERATION(재팬 퍼스트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은 14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DVD부문 4위에 랭크됐다.
소녀시대는 최근 한국에서의 멤버 개인 활동 및 유닛 활동 등에 주력해왔다. 일본에서는 별다른 방송활동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소녀시대가 오는 27일 일본에서 공개될 새로운 싱글앨범 'PAPARAZZI(파파라치)'의 본격적인 현지 프로모션 및 방송활동을 병행한다면 보다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작년 6월에 나온 정규 1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