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는게 희생일까요 아니면 괜히 갔다가 쯔위나 관련 멤버 고생시키는게 희생일까요?
박진영이 치사하고 더러운게 아니라 돈보다 아이돌들 입장을 먼저 생각해서 고생시키는게 싫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중국이 테클거는 것도 문제지만 대만 내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는 것도 문제잖아요?
수십억 주둥아리에 오르내리는 것 보다 아예 안 가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개 기획사가 중국 눈치 보는건 당연하죠 국가 자체도 눈치는 보는곳인데 눈치뿐 아니라 납짝 엎드려 잇잖아요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왠만한 나라들은 다들 그래요 기껏해야 .. 흠 미국이나 일본 유럽전체? 이정도 그 일개 기획사한테 뭐라고 할 필요도 없어요 괜히 대만 콘서트 했다가 다른 기획사들 까지 눈탱이 맞으면 안되잖아요? 뭐 요즘엔 다들 중국에 안가는거 갔지만 언제 다시 풀려서 중국에 갈지 모르는 일이라 더 조심하겠죠 우리나라의 숙명같은.. 그런건가봐요 지금 일본도 일본애들 있는 그룹만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니.. 더욱 그렇겠죠
쯔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대만인들을 탓해야죠. 당장 대만에서 콘서트할때 대만독립파들이 청천백일기들고 단체로 흔들면 그거 어떻게 할겁니까? 대만 황색언론이 온갖 제목 붙여서 자극적으로 크게 보도할테고 당연히 중국도 떡밥 물고 개지랄 떨겠죠. jyp보다 수십배, 수백배 큰 유럽, 미국 회사들도 중국놈들이 '하나의 중국' 문제로 지랄할까봐 대만과 관련된건 명칭 하나도 조심하는 마당에 왜 jyp가 굳이 리스크를 다 감당하면서까지 대만 정치인들만 좋아할 짓을 해야합니까?
쯔위가 청천백일기 흔든 사건이 당시 양안 사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아십니까? 딱 대만 선거철과 맞물려서 여야 할거 없이 대만 정치권이 선거운동할때 마다 쯔위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쯔위는 자신도 모르는새 대만 독립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버렸고, 차이잉원이 지지표를 결집하는데 의도치 않게 큰 역할을 하게 됐죠. 심지어 차이잉원은 당선 소감에서 조차 쯔위를 언급하면서 다시는 쯔위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 할 정도였습니다. 그걸 바라보면서 중국도 배알 꼴렸겠죠. 특히 지금이 어떤 상황입니까? 중국이 미국한테 그렇게 쳐맞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절대로 양보하지 않고 있는게 바로 대만입니다. 불과 얼마 전에 대만 상공에 전투기를 띄웠을 정도입니다. 지금 어떻게든 꼬투리 잡을려고, 누구 하나 화풀이 대상으로 삼으려고 눈이 벌개져 있는 상황인데 왜 한국의 일개 기획사가 굳이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까? 쯔위는 대만인들한테 있어 그냥 단순히 해외에서 활약하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상징성이 있고, 또 아픈 손가락입니다. 중국은 또 그걸 얼마든지 이용할 속셈이 있구요. 이런 쯔위를 둘러싼 양안 사이의 정치역학은 괜히 불똥이 한국으로까지 튈 여지도 있습니다. 함부로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이라는 정부를 말하는겁니까? 아니면 중국의 대중을 의미하는 겁니까? BTS 티사건처럼 무언가를 트집잡고 싶은 컨트롤할 수 없는 다수가 인터넷에서 상주하는 현실에서 가장 인터넷 노이즈에 신경을 써야하는 엔터사가 그냥 멤버 하나의 감정적 만족을 위해 하나의 팀, 크게는 한 회사의 전체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아무 생각없이 하라는 것인지?
'두렵나보죠'라는 말투는 조롱인가요?
여기 게시판은 엔터사가 트렌드,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 하나, 하나를 놓치는 것도 씹는 분위기인걸로 아는데, 회사의 전체매출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을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엔터사의 전략적 행보는 또 씹고 싶은 무엇인가보죠?
중국, 일본, 북한 등에 어떤 감정적 우월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과 하찮은 중국, 일본들에 쎄게 나가지 못하는 엔터사의 행보를 치사하고 역겹다고 대놓고 말할 수 있는 폭주하는 댓글들이 참 신선하네요.
그냥 상관없는 그룹이 대만가는거하고 대만 멤버가 있는...그것도 무슨 학교 책상 싸인에 쯔위 행동 하나하나를 보도하는 애가 있는 애들이 대만 가는게 똑같다고 생각하나.
좋든 나쁘든 어떤식으로든 또 대서특필되고 떠들어 댈탠데 바닥에서 기느라 어떻게든 눈에 띌려고 노이즈마케팅 하겠다는 심보가 아닌 이상 필요없는 구설수 만드는걸 누가 좋아하겠음. 파급력이 잔잔하면 상관없는데 무슨 쓰나미급 파급이 몰려오니 어떻게 상황이 돌아갈지 예측도 불가능한 통제불능 미래를 무릅쓰고 대만을 갈 사람이면 대표이사직 내려놯야함.
쯔위 생각하면 대만 안가는게 맞아요.
JYP도 돈 때문에 중국 눈치 보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중국과 대만의 정치인들
싸움에 쯔위가 더 이상 희생 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겠죠..
쯔위가 지금도 나중에 트와이스 해체
이후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인 연예인
쯔위로 평온하게 살려면 중국 대만과는
거리를 두고 그 사건이 잊혀지기를
기다리는게 좋아요.
잔다르크가 되면 결국 희생 당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