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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라는 스페셜 앨범 ‘MOVE AGAIN’으로 컴백해 “이 멤버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형님학교 멤버들은 “강지영과 허영지는 원조 막내와 신 막내로서 어색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허영지는 “지금은 말을 놓는데 그땐 서로 존댓말을 썼다. 강지영에게 한 살 위 친구들이 있다. 생일이 빠르다"며 "지금은 완전 친해졌다. 살을 부대끼면서 활동하다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더라. 그 시간들이 정말 좋고 소중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지영은 “처음 허영지가 들어왔을 때 뭔가 막내를 뺏길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거다. 그래서 선전포고를 했다. ‘나는 막내를 절대 뺏길 수 없다’고. 그랬더니 영지가 당황하더라”고 말했다. 허영지는 "당시에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막내의 특권을 궁금해하는 형님학교 멤버들에 강지영은 “막내라 실수해도 귀엽게 넘어가고 언니들한테 얻어먹는 게 있다"며 "결국 영지에게 둘이 같이 막내를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