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사진 김장훈 제공소극장 100회 공연 릴레이로 컴백한 가수 김장훈이 난치병 어린이 후원행사를 통해 첫 나눔 활동에 나선다.6일 김장훈은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후원하고 위해 마련된 걷기행사 ‘쉘 위 워크(Shall We Walk)’로 복귀 후 첫 선행에 나섰다.
이 행사는 기부자들과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함께 걷는 행사다. 기부 참여자들은 1만5000원 상당의 표를 구입하고 참석한다. 여기에 푸짐한 선물과 다채로운 행사가 연계돼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기부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3억여 원의 상품들이 무작위로 구성된 럭키박스가 제공되고, 행사장인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장훈은 이 행사에 공연과 연출, 홍보대사 등 행사 전반에 전반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다. 수익금의 전액은 후원을 받을 24명의 희귀난치병 아동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김장훈은 “복귀 후 많은 곳에서 나눔과 홍보대사 요청이 오고 있다. 매주 금, 토, 일 공연을 시작했고 기존에 하던 일들도 오래 자리를 비운만큼 시간적, 물리적으로 제한이 있지만 약속한 행사가 10개를 넘었다”며 “‘쉘 위 워크’에 참여한 이유는 주관하는 곳들이 오랫동안 이 일을 했다는 진정성과 비전 때문이었다. 더 큰 발걸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