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들 보이그룹, 걸그룹 할 것 없이 타겟층이 기본적으로 10~20대 여성들입니다.
걸그룹들 조차도 남성보다 여성 팬이 많은 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렇게 하는 게 경제 논리에 맞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거겠지요.
그렇다 보니 사실 남성들 사이에서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고 있는 건 어느정도 사실로 보입니다.
대신 그만큼 여성 수요와 해외의 수요가 늘어나서 오히려 파이는 커지고 있는 거 같긴한데요.
남성 팬들도 감싸 줄 수 있는 걸그룹이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인데요.
그나마 르세라핌이 그 갈증을 채워주는 그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사쿠라는 이미 확보된 남성 팬이 많고 카즈하 또한 청초한 매력으로 남성 팬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최근에 첫사랑인가 하는 그룹이 전에 러블리즈 같은 컨셉으로 남성팬들 겨냥하는 거 같긴 하더군요.
아무쪼록 아이돌계가 너무 여성향으로만 가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좀더 다양한 수요를 충족해줄 수 있는 한국 아이돌계가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