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이란 두가지 종류가 있죠
첫째. 애초에 거짓이거나,
둘째. 일어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 뒷면에 다른 목적의 꿍꿍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애초에 거짓은 본인이 외계인을 봤다거나 메시아라거나 신이라거나 하는 경우,
일어난 사실이지만 꿍꿍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911 테러는 미국 정부가 계획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 경우,
음모론에서 사실이냐 가짜냐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왜냐 애초에 없는 사실이거나 있는 사실을 왜곡한 구라니까요
단월드가 단군정신 홍익인간 천지인 등의 정신을 기리고 숭배하는 것이나 (상식적으로 여기에 가깝다고 생각하나... )
설사 단군사상을 너무너무너무 동경한 나머지 동시에 우주대왕 신으로 숭배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인간은 신이 아니니까요
사람이 문제죠
중요한 건 저것을 이용해 먹었느냐? 그렇다면 어떻게 이용해 먹었느가 핵심이죠
외계인을 봤다며 책을 팔아먹거나 자신이 특출난 능력이 있다거나 메시아라거나 신이라거나 해서
회원을 모으고 돈을 벌어먹고
911 테러가 미정부의 계획이었다며 분노의 씨앗을 뿌려 반정부 운동이나 테러리즘 사상을 전파하는 것 등...
즉 음모론이라고 발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과연 그것들과는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어떠한 관계에 있는 것인가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관계성을 보아야 하는 것이죠
물론 구리지 않다면 오해일 뿐이겠죠 그러나 음모론이라고 덧칠하기에는
여기저기서 뭔가 구리고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계속 구린 냄새로 남아 있겠죠
똥은 언젠가 굳어 버리니 언젠가 냄새는 사라지겠지만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 아니면 해명해서 치워버릴 것인가는 이제 하이브 몫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