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에서 만큼은 잡식성입니다. ㅎㅎ 팝과 J-POP K-POP 등 팝은 신디로퍼 J-POP은 퍼퓸를 가장 좋아합니다. 히로시마 출신의 3인조 퍼퓸은 무명시절만 무려 7년입니다. 라이브 카페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서 드디어 메이저 무대에 데뷔해서 히트곡을 쏟아내고 드디어 꿈의 무대 도쿄돔에서 라이브 공연를 가졌습니다. 퍼퓸의 노래 몇 개 올립니다.
저도 퍼퓸 착해서 좋아해요 ^^
절대 싫어서 한 소리가 아니라 다만 훨씬 더 예쁘게 보일수 있는데 왠지 컨셉이 70년대 디스코풍의 컨셉처럼 옷을 입는 것 같아서 음악도 기계음이고 해서 왠지 그게 컨셉인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기왕이면 훨씬 예쁘게 보일수 있는 컨셉도 많을 텐데 굳이 그런 컨셉을 왜 잡았나 싶어서요 ^^
내가 기계음을 꺼려해서 그런가.. 퍼퓸 노래는 아무리 들어도 보컬로이드 느낌이 강하지요.
음원만이라면 가끔 기분전환 겸 들어줄 수 있지만 라이브 무대는 도저히.. 보기가 좀 그르네요;;;
각기춤 추는 좀비 보컬로이드 같기도 하고 재활운동 하는 전신골절 환자 같기도 하고.. (솔직한 심정)
아이들 참 사근사근 다정다감하긴 하죠. 순하고...
똘기 충만한 쟈니스계 하로프로계 아이돌에 비하면 낫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뭐.. 썩 그다지 -ㅅ-
일본에서 음반 1억장이나 판 퍼퓸이 한국에서 주목받기 힘든 이유의 8할은
라이브를 안 한다는 겁니다. 팬들이야 일렉트로닉계니까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대중은 서슬 퍼렇게 냉정하지요. 특히 한국인들이
가수의 자격요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라이브 실력이니 만큼...
저도 퍼퓸은 '가수'가 아니라 '퍼포머'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라이브의
부재 때문이랍니다. 일렉트로닉계 퍼포머 그룹... 가수는 좀 -_-;;
그래도 아이들을 미워하진 않으니 너무 상심마시길..
한국에서 시도했다간 ㅈ망테크 타기 딱 좋지만 외국가수다 보니 신선한 맛에
퍼퓸노래 좋아하는 한국분들도 은근히 계세요. 전 그저 취향이 아닐 뿐이랍니다.
저기...사실 퍼퓸 생노래 잘합니다. 립싱크도 의외로 별로 많지 않아요...
단지 전체적인 노래 멜로디가 일렉 오토튠이라서 그렇게 들리는 겁니다.
재네들 생노래 부르는거 보면 잘 불러요.
그 긴 무명시절 짠밥이 얼마인데요...
웃긴건 재네들 목소리 톤자체도 약간 오토튠같은 소리입니다.
그래서 더욱 그렇게 들리는겁니다.
그렇긴하죠. 애네들 노래자체가 전체적으로 오토튠삘이니까
그래도 애네들 노래실력은 괜찮으니까 지금같은 장르의 노래말고
다른 종류의 노래를 불었으면 평가가 좀 달랐을 겁니다.
노래실력 자체는 괜찮은 애들이에요.
서양팬들도 꽤 많아요.
미국의 밴드 WEEZER의 리버스 쿼모도 퍼퓸 좋아하더군요.
퍼포머랑 가수를 굳이 구분지을 필요는 없죠. 둘 다 음악을 하는거니까... 하우스룰즈 얘기도 나와서 하는 얘기지만 하우스룰즈가 기계음 쓴다고해서 '실력이 없어서' 뭐 그런건 아니잖아요 ㅎㅎ 저도 퍼퓸 라이브는 들어본적 없지만 딴 일본애들보다 잘한다하니 오토튠 쓴다고 문제될껀 없다고보네요.
퍼퓸 라이브 잘합니다. 물론 콘서트에서 립싱크 할 때도 있겠지만
그건 몇 곡 안 되죠, 퍼퓸이 라이브 카페서 놀았는데 라이브을 못하다고 하심은
그건 그냥 편견이지요, 티아라도 라이브 안 한다고 죽으라고 까지만 티아라도
100퍼 라이브만 합니다. 편견은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오픈 마인드로
긍정적으로 삽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