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729856&cid=1073787
1일 방송가에 따르면 JTBC는 이연복 쉐프가 한식 급식을 만드는 '한국인의 식판'을 3월, tvN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분식집 종업원으로 일하는 '서진이네'를 이달 24일 선보인다.
'한국인의 식판'은 해외 명문 학교, 글로벌 기업, 프로 스포츠 구단 등 급식이 필요한 세계 곳곳을 찾아가 한식으로 구성된 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연복 쉐프를 비롯해 김치 사업을 하는 방송인 홍진경, 영양사 김민지, 개그맨 허경환, 남창희,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급식 군단으로 출연한다.
한정된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포맷으로 인기를 끌었던 예능 '짠내투어'를 만든 손창우 CP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급식 군단은 정해진 예산 안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단체식을 만든다.
손 CP는 "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한국 고등학교 급식을 보고 미국이나 영국에서 'K-급식'이라며 훌륭하다는 반응이 나온다"며 "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K-급식을 실제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적게는 100인분, 많게는 300인분에 달하는 단체식을 만든다는 점이 기존 한식 해외 예능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라며 "전문 영양사와 함께 K-급식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