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바쁘다거나 경황이 없어서 못 간 것일 수도 있겠죠.
과거 쯔위의 국기 사건으로 JYP에서는 쯔위의 사과영상을 유투브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쯔위의 이름을 유투브에 검색해 보면 그것보다 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없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됐었죠. 당시는 아직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기도 아니었고 국내 입지를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마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을 의식해서 그런 특단의 조치까지 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한국과 가까운 대만을 아직 찾지 않은 것은 중국을 의식해서가 아닐까란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트와이스는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잘 나가고 있고, 태국 공연도 성황리에 다녀오는 등 그야말로 열일을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중국을 그렇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또한 한한령이 점차 해빙기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과거와 같은 열기를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중국 진출까지도 의식하고 있는 JYP가 트와이스를 대만으로 보내는 것에 신중한 모양새라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