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민영은 트와이스 색과는 달랐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개인에게 있어서 트와이스 데뷔를 문턱에 두고 좌절된 것은 많이 가슴 아픈 일이 될 것 같네요.
민영은 전설적인 그룹(?)이 되어 버린 식스믹스 데뷔조였는데요. 식스믹스에서 자발적으로 혹은 퇴출된 사람 외에 식스틴까지 참가한 멤버들 중 민영만이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식스믹스 출신이었던 나연, 정연, 지효, 사나 4명은 모두 식스틴을 통해 트와이스로 데뷔했죠.
식스믹스가 엎어지고 충격을 받은 정연과 지효는 연예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려 했다는 말도 했었는데요. 민영은 트와이스 데뷔가 좌절된 뒤에 JYP를 떠나 다른 곳에서 꿈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별 소식은 없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