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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7 07:54
[연예뉴스] 소녀시대ㆍ2PM 떴는데 표가 안 팔려서…K팝의 품질저하
 글쓴이 : 영장군
조회 : 4,064  

다들 올해 초에 우려했던 현실이 그대로 들어나고 있네요.. 에혀.

방송삼사에서 하는짓이,,,,


http://news.hankyung.com/201202/2012021578021.html?ch=news

 

소녀시대ㆍ2PM 떴는데 표가 안 팔려

서…K팝의 품질저하

 
입력: 2012-03-16 16:52 / 수정: 2012-03-17 03:26
돈벌이 '급급'…품질 떨어뜨려
아티스트들 가치 하락도 초래…기획사 "한류 망치나" 원성

“방송사들이 기획하는 해외 K팝 공연이 한창 불이 붙은 K팝 열풍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가치는 물론이고, 기획사 단독 공연의 티켓 파워도 떨어뜨리고 있다.”(A기획사 대표)

“방송사의 해외 콘서트 일정을 피해 자체
기획공연 일정을 짜야 한다. 방송사가 무리한 요구를 해도 후환이 두려워 거절할 수 없다.”(B기획사 임원)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해외 K팝 공연을 기획하는 것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사들이 K팝 가수들을 줄 세우고 있어서다. 특히
KBS와 MBC는 공영방송임에도 돈벌이에만 급급해 부작용을 자초하고 있다.

KBS ‘뮤직뱅크’가 지난달 진행한 파리 공연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연은 당초 2회로 예정됐지만 티켓이 팔리지 않아 1회로 축소됐다. 졸속으로 기획한 데다, 홍보
마케팅도 충분히 펼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현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소녀시대 2PM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유키스 등 당시 무대에 섰던 가수들은 단독 공연을 해도 충분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다.

KBS는 ‘월드투어’란 이름으로 오는 5월과 9월에도 해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KBS는 K팝 월드투어를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특수
목적회사(SPC)를 설립하기도 했다. MBC는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6월 영국 런던, 9월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SBS는 이달 중 미국 등지에서 공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J E&M의 음악채널인 엠넷도 이 경쟁에 가세했다. 이달 초 로스앤젤레스(LA)에서 FT아일랜드, 씨앤블루 등의 K팝 무대를 꾸미는 등 연내 수차례 공연할 계획이다. 이들 4개 방송사의 전체 공연 횟수는 연말까지 10회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상파 3사는 지난해 해외에서 총 9회 K팝 공연을 했다. KBS는 도쿄 뉴욕 베이징에서, MBC는 방콕 도쿄 니가타 시드니에서, SBS는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각각 공연했다.

문제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 세움으로써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단독 콘서트로 2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현재 일본 투어를 하고 있는 동방신기는 55만명을 모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면 단독 공연의 티켓 파워가 줄 수밖에 없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방송사와 기획사 간의 공연 일정이 너무 근접해 있는 것도 문제다. 비스트와 포미닛은 지난해 8월20일 MBC의 니가타 공연에 출연하고 5일 뒤 도쿄에서 유나이티드큐브 무대에 섰다. 2PM은 MBC의 니가타 공연 이틀 전 사이타마에서 JYP 콘서트에 출연했다.

또 방송사에서 기획한 공연은 기획사 무대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획사들은 음향과 조명, 디자인 등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반면 방송사들은 공연 품질 관련 투자를 거의 하지 않는다.

게다가 지상파 3사는 공연 수익금의 거의 전부를 가져간다. 아티스트들에게는 현지 숙식비와 교통비, 약간의 출연료만 지불하는 게 보통이다. 출연료도 그동안의 방송 출연료
단가를 적용해 낮게 산정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출연료 불만이 고조된 최근 들어서야 해외 초청 개런티의 70~80% 선으로 출연료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S는 기획사와 협의도 없이 티셔츠와 배지 등 MD상품을 판매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방송사들이 매달 해외에서 K팝 공연을 해 K팝시장에 왜곡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K팝 공연에는 공짜표까지 돌고 있다. 팬들이 K팝 공연을 식상해 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K팝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한류가 확산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일본이 아니라 인도나 우즈베키스탄 등 한류 미개척지에서 콘서트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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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젤 12-03-17 08:56
   
방송사 숟가락질에 대해 예전부터 비판이 많았고
그 때마다 비판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던 그대로네요...ㅉㅉ
66만원세대 12-03-17 09:23
   
kpop한류는 방송사들이 망칠거라는 예상이 벌써 부터 나타나는 거죠
방송사들은 교류니 확신이니 하며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공연하는 장소들이 죄다 티켓이 팔릴만한 나라들입니다
kpop이 가장 인기가 많은 아시아나 남미들은 무시하고 오로지 티켓이 팔릴만한 나라에서만 공연하고 있죠
특히 일본은 공연을 너무 많이 해되서...
일본 지방에서는 일본 본국 가수들 보다 kpop가수들 보기가 더 쉽다는 말이 나돌 정도입니다...
외국가수에서 오는 신비감이나 희소가치 같은거 다 말아먹고 있는거죠
그렇다고 언어나 소통이 잘되서 친근함을 어필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가수에게 주어진 시간에 정해져 있는 방송 콘서트다 보니...
늘 똑같은 퍼포먼스 밖에 못 보여주죠
솔직히 빅뱅 그다지 않좋아하지만...
kbs를 대하는 yg의 태도만큼은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두회사 사시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적어도 자신들 가수의 가치만큼 지켜지고 있는 샘이니까요
외국 kpop팬들 사이에서도 yg가수들을 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보니...
당연히 희소가치는 올라가죠
물론 다들 이해관계에 얽혀있겠지만 sm이나 jyp도 더 이상 방송사에게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이들 3사만 자기목소리 내어도..
방송사들이 이런식의 근시안적인 돈벌이는 쉽게 못벌이죠
암코양이 12-03-17 10:15
   
아침에 타사이트서 직캠으로 관중석만 찍었던영상 보았는데 썰렁하더군요...

좀 그렇더군요 ㅠ
시간여행 12-03-17 10:39
   
음향설비에 투자도 없고. 기획에 전혀 고민한 흔적도 안 보이고. 그저 묶음에 불과한 현재 한류콘은 이미 가수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장을 중점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차별성을 떨어뜨리고 컨텐츠의 질적저하를 불러옵니다. 기사에 전적으로 공감....
아키로드 12-03-17 10:46
   
KBS 예능제작국애들은 그냥 병1신들만 있습니다라고
사옥앞에 대자보나 붙여두지 왜 애꿋은 가수애들대려다가
지들병1신짓에 동참시키는지 모르겠네
삼촌왔따 12-03-17 10:57
   
사장들바꿔!!!
호이호이 12-03-17 11:12
   
기획사들리 뭉쳐서 보이콧을 해야하나..
고로공 12-03-17 11:15
   
자충수, 근시안, 이런 단어가 떠오르네요 ...
일본 티켓사이트 가보면 아직도 이런 공연 수두룩하게 남아있는데...
미노 12-03-17 14:40
   
일본따위 그만 가라고 그렇게나 말했건만..
한류에 숫가락 꼽지말라 그렇게나 말했건만..

명박쥐님의 정부와 그 놈들이 꼽아놓은 방송사 윗놈들.. 역시 매국노답게 한국 망치며 돈 버는 법을 아주 잘 알어.
까칠해요 12-03-17 16:43
   
소녀시대 2PM은 왠 날벼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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