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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4 21:41
[잡담] "음원 한곡당 900원으로 오른다!"
 글쓴이 : 한시우
조회 : 2,523  

당사자들, 음원사용료 종량제 또는 정액-종량제 절충안 놓고 저울질

외국과 가격격차 줄어들면 애플 아이튠스 상륙 가능성

“K-Pop 수요 증가따라 음원 수출 가능해져” 긍정론도

인터넷상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때 지불하는 음원사용료 가격이 곡당 900원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음악권리자 3단체(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등에 따르면 지난달 저작권위원회 심의가 열려 음원사용료 징수규정에 대한 개정논의가 진행된 데 이어 이달 중에도 심의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의 초점은 그 동안 유지돼오던 정액제를 폐지하는 대신 종량제 혹은 종량제와 정액제를 절충한 방식을 도입하는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 곡당 600원(부가세제외)이던 다운로드 가격이 9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진행중인 개정 논의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저작권위원회측은 ”음원 권리자들의 희망을 참고해 정부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종량제 논의는 이미 내부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돼왔던 사안”이라며 ”그런 만큼 정부,저작권단체, 통신사업자 등 이해당사자들 사이에 종량제 도입에 관해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종량제가 도입 될 경우 가장 큰 변화는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사용료가 크게 오른다는 점이다. 지금까진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면 상당한 숫자의 곡을 다운받거나 무제한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등 사실상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지만, 종량제가 시행될 경우 건당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부담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과금체계가 바뀔 경우 지난해 4,000억원을 웃돌던 음원 다운로드시장이 얼마나 확대될지도 관심사다.

현재 음원서비스 업체인 벅스, 멜론, 엠넷 등에서 한 곡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이용료는 600원 안팎(부가세제외). 40곡을 다운 받을 경우 5,000원으로 곡당 125원, 150곡을 다운 받을 경우 곡당 60원까지 내려가 저작권자는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에 음원을 수탈 당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했었다.

하지만 곡당 다운로드 가격이 1,000원을 넘어설 경우 ▦애플 아이튠스의 한국시장 상륙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 ▦불법다운로드 증가 등을 야기할 수 있어 새로 제시되는 한곡당 다운로드 가격은 1,000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업계에서는 미국에서 곡당 99센트(1,116원)를 받고 있는 애플과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어, 강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이튠스의 국내 상륙이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저작권리자들은 이 같은 변화를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 애플은 음원가격의 30%를 수수료로 챙기고 저작권자가 나머지 70%를 가져가는 구조인 반면 국내의 경우 음악서비스업체들이 많게는 매출의 50%가량을 수익으로 챙겨 저작권자들에게 돌아 오는 몫이 적기 때문이다.

음원 서비스업체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다만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저렴한 정액제 형태의 음원 시장 덕분에 불법 다운로드가 줄었다”며 “음원 소유자의 권익 보호 등 순기능은 인정하지만 지금까지 정액제 모델이 가져다 준 이익도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과금체계가 바뀔 경우 국산 음원의 해외수출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음원제작자협회 관계자는 “최근 K-pop이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외국서비스업체들의 음원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금으로선 우리 음원가격이 외국에 비해 워낙 낮아 해외에 공급할 경우 덤핑 시비를 비켜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가격이 현실화되면 해외수출도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te.com/view/20120314n2541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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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달방 12-03-14 21:42
   
오르는 만큼 해당 가수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늘어나야지..가격은 올랐는데 가수들은 꼴랑 몇십원 버는 현재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가격 올라봐야 무의미.
건앤와치 12-03-14 21:44
   
저는 저렇게 가격이 올랐을때 과연 사람들이 사서 들을까가 더 걱정입니다.
     
한시우 12-03-14 21:45
   
그럴지도...... 앨범산다고 하면 왜 사냐 하는 세상인데.... 충분히 공감가는 말씀이십니다....
암코양이 12-03-14 21:51
   
더올라라...
폴인HAM 12-03-14 21:52
   
엘범만으로 수익이 나는 구조가 되어야 할텐데요~ㅠㅠ
66만원세대 12-03-14 22:32
   
부가세 제외니 사실상 천원이네....
분명 좀 저항감이 느껴지는 가격이지만...
문제는 음원가격 대부분이 통신사 호주머니로 들어간다는 거.....
시간여행 12-03-14 22:50
   
올릴거 한천원하지..ㅎㅎ
크레모어 12-03-14 22:53
   
5000원에..40곡 다운부터 없애라..정액제..없애야..

글고 4주차이후..네이트벨소리 공짜도 없애고..
묻고싶다 12-03-14 23:02
   
제작자들은 음원가격보다 배분에 더 불만이 있던거 아니었나
음원가격이 문제가 아니었을텐데
fta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튠즈가 손해보면 안되니까
     
한시우 12-03-14 23:25
   
물론 이게 가장큰 문제지요 수익구조 자체가 유통사가 60~70%를 먹으니......

미국은 기껏해야 20~30%라던데.... 레알 미친거지....
samsara 12-03-14 23:20
   
정액제 안 없어지면 진짜 팬들 돈만 더 들어갈듯
oOoMMmm 12-03-14 23:21
   
그냥 1000원으로 올려버리지. 100원씩 계속 남잖어,,
그대그리우… 12-03-14 23:43
   
미쿸 아이튠즈는

음원 0.99 달러에 애플이 0.19 / 소속사가 0.7 먹음
칼라파워 12-03-15 00:34
   
저도 가격보다는 배분의 문제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봅니다...
60 70퍼센트는 너무 심하다고 보네요...
30~40 정도면 이해라도 하는데...(뭐...30~40도 많지요..)
종량제야 당연히 해야되는 수순이라고는 하지만
배분의 문제에서 가격이 올라도
그 가격에서 수익은 유통사가 더 챙긴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지요.
권투할망구 12-03-15 04:01
   
아...돈내고 정정당당히 듣는다는..ㅎㅎㅎㅎ
패닉 12-03-15 06:08
   
스트리밍을 없애야지....
     
크레모어 12-03-15 06:17
   
마저 스트리밍을 챠트 성적에 넣으니..
불청객 12-03-15 14:18
   
분배의 문제
흰까마귀 12-03-15 21:00
   
노래 퀄리티도 그정도 올려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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