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 발췌)
◆주무기...엑소 '신선한 음악' vs B.A.P '독보적 음악'
'엑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독특한 노래를 하는 그룹'이다. 그간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을 선보인 엑소는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고 들은 적도 없는 특이한 노래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그룹 정체성은 '영 앤 어반(Young & Urban)'으로, 음악적으로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보이그룹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엑소만의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이 같은 신선한 음악과 조화를 이룬 새로운 차원의 파워풀한 댄스는 판타지적인 느낌마저 감돌게 해, 수많은 가요 팬들의 시선을 잡았다. 독창성은 물론, 강한 중독성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곡들은 신인에 가까운 엑소의 인지도 높인 주된 요인이다.
B.A.P는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음악 '색(色)'이 주 무기. 발표하는 곡마다 힙합의 비중은 다르다. 하지만 힙합이라는 하나의 틀 안에서 일렉트로닉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섞는 것이 B.A.P만의 음악적 특징이다. 추구하는 장르인 힙합을 통해 멤버들은 랩 보컬 댄스로 매력을 발산, 타 그룹들과는 분명한 차이점을 만들어내며 국내외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