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팝 슈퍼스타 마돈나(54)가 애인 브라힘 자바히트(25)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미국 미디어는 4일 "자바히트가 3주 전께 뉴욕 카발라 센터에서 마돈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돈나는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에 매우 기뻐하면서도 자바히트에게 "더 시간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홀로 지내며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꼈던 마돈나는 세번째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마돈나는 아티스트 장 미셀 바스키아, 뮤지션 존 베니테즈,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 배우 존 에노스III,
프로듀서 마크 캐민스, 모델 지저스 루즈, 발레 안무가 브라힘 라치키,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 야구선수 앨릭스 로드리게스, 뮤지션 바닐라 아이스 등과 사귀었다.
모델 제니 시미즈와 동성애도 했다. 원나잇 스탠드를 즐긴 남자들은 워런 비티, 샌드라 버나드, 존 F 케네디 주니어, 레니 크라비츠 등이다.
첫 남편인 배우 숀 펜과 결혼 4년만인 1989년 이혼한 뒤 개인 트레이너 카를로스 레옹과 교제하면서 딸(16)을 낳았다. 이후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재혼, 아들(12) 하나를 얻고 8년 만에 갈라섰다.
2년 후인 2010년 뉴욕의 백화점 행사에서 브레이크 댄서인 자바히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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