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기획사의 컨셉과 계획으로 키워진 것이며..
팬들의 사랑과 인기는..
기획사가 만들어 놓은 환상일뿐..
정작 연예인 스스로 그것을 유지할 능력은 없음에도.. 자만하는 것이니..
가끔씩.. 군기좀 잡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물론 기획사의 계획과 홍보.. 메니지먼트의 역활이 중요치 않다고 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안받고는..
기획사의 의도대로..혹은.. 계획대로.. 팬들이 따라주어서 될일이 아닙니다.
팬이란.. 날씨와 같아서.. (더군다나 아이돌의 팬이란).. 급속히 변하고.. 또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팬들이 상당기간.. 특정 아이돌을 좋아한다는것은..
기획사의 컨셉과 계획.. 이상의 것을.. 해당 연예인에게서 발견했고..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팬들이 기획사가 리모콘 콘트롤로 조정하면.. 따라 움직이는 로봇도 아니고..
충분히.. 스스로 판단하여.. 좋아하고.. 응원해줄 만 하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나태하고 태만해져서.. 채찍을 들겠다고요?
그 채찍은.. 기획사가 들기 이전에.. 팬들이 먼저 들어버립니다.
또한.. 그것은.. 팬들이 떠들어야 할 문제이지..
기획사나 사장이 직접 나서서.. 오바를 떨 일도 아닙니다.
저는 광수의 이번 행각을 지켜보면서.. 씁쓸한 느낌만을 받습니다.
소속 연예인의 태만이 걱정이라면.. 내부적으로 .. 훈계를 하던가.. 아니면.. 따끔하게 충고하면 될일입니다.
기획사 시스템의 문제라면.. 스케쥴을 조정하고.. 해당 연예인의 컨디션을 조절하면 될일입니다.
대외적 실뢰의 문제라면.. 기획사 이름으로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면 될일입니다.
해당 소속사 연예인을.. 사장이 직접 협박하는 내용을.. 팬들에게 보여준다?
이건 미친놈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