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 일본의 몇몇 기획사 시스템입니다. AKB48도 이런 시스템이죠.
AKB48이 있고, 일본의 각 지역별..심지어 외국 도시에도 있어요. 상하이는 SNH48. 자카르타는 JKT48 뭐 이런식이죠.
작년인가 이수만이 NCT127을 만들었죠. 여기서 127은 서울의 경도를 의미합니다.
즉..뒤에 숫자만 바꿔서 다른 도시에도 런칭을 할려는 계획이였고, 원래 올해 도쿄쪽 런칭할려다가 NCT127자체가 폭망해서..일단 뒤로 미뤘죠.
그리고 각 유닛에 소속전 2군 개념으로 NCT DREAM..이라는것도 만들고, 여러 형제 그룹의 멤버 일부를 모아 NCT U라고 하고 그때 그때 가변적으로 구성이 가능하게 하는 개념도 도입햇죠.
그럼 이수만은 왜 NCT에 이리 집착을 할까요?
지금까지 아이돌이라는게 소속사에서 만들어내는 측면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각 아이돌그룹이나 멤버가 팬들의 인기를 얻는거였습니다. 근데 이것을 NCT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게 하겠다는 것이죠.
NCT는 개념상 멤버가 언제든지 바뀔수가 있고, 합쳐지고 나눠질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많은 아이돌 멤버를 거느릴수 있게 되고, 아이돌 개인과-소속사의 관계를 완전한 갑을 관계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인기 아이돌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을때 갑을 관계가 역전되는 경우도 생기는데..이제는 언제든 갈아치울수가 있으니까 재계약이나 정산 비율 걱정도 할 필요 없게 되죠.
소문에 SM의 로비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하죠. 조만간 언론사를 동원 NCT띄우기에 올인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SM의 이런 개짓거리는 음악 생태계 자체를 파괴하는거라고 봐서 계속 폭망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