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그 겨울' 앓이 中..현지 앵콜 프로모션 개최
출처 SBS E!|작성 강선애 기자|입력 2013.09.26 16:17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조인성과 김범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진행되는 앵콜 프로모션에 참석한다.
지난 8월 28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에 첫 방송된 '그 겨울'은 3.7%의 시청률로 시작해 단숨에 4.3%의 자체시청률을 기록, 반한류 바람에도 불구하고 한류바람을 재점화하여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지난 24일 종영했다.
이런 현지 인기를 반영해 오는 11월 30일 일본 동경국제포럼 A홀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REMIUM LIVE SHOW'라는 이름으로 앵콜 프로모션을 개최, 조인성과 김범이 참석해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REMIUM LIVE SHOW'는 방송 전 2000여명의 규모로 진행했던 프로모션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열화 같은 요청으로 이번엔 5000석 규모로 늘려 진행한다.
'그 겨울'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수 팀장은 "드라마 방송 후 인기가 많아져 프로모션에 대한 규모를 늘릴 수 밖에 없었다"며 "일본 쪽에서도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다. 반 한류 시위와 맞물려 한류에 대한 인기가 식어가는 시점에 '그 겨울'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의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아쉬워하던 일본 팬들은 앵콜 프로모션의 개최 소식에 주목하고 있고, 현지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REMIUM LIVE SHOW'는 오는 30일 선행판매, 10월 26일 일반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