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한국 여성들은 아름답다"
출처 뉴시스|작성 이재훈|입력 2013.09.26 23:08|수정 2013.09.26 23:1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첫 내한하는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한국 팬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비버는 26일 공연기획사 액세스 이엔티를 통해 "한국 여성들은 아름답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는 굉장하다"고 말했다.
"내 친구 싸이도 있고, 지드래곤도 있지 않나. 다들 잘 지내나"라면서 "한국에서 함께 파티를 열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사생활이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파파라치들은 매일 매시간 감시하고, 항상 따라다니기 때문에 무척 힘들며 옥죄는 느낌"이라면서 "아무튼 파파라치들, 잘 찍고 있어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팬이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물음에는 "이걸로 책 한 권을 쓰겠다. 나를 믿어주는 팬들은 내 전부이며,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라고 답했다.
비버의 '빌리버 월드투어'는 지난해부터 39개국 151회 공연으로 180만명을 모았다. 10월7일 일본을 거쳐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