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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0 20:13
[걸그룹] 프로듀스48 에 대한 나의 생각
 글쓴이 : 배드가이
조회 : 509  

안녕하세요 비회원으로 눈팅만 해오다가 이번에 가생이에 처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깟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제가 열을 올리게 됬는지 참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제모습이 프로듀스 제작진의 의도에 말려서 놀아나는 꼴이 된것 같아 씁쓸 하지만...

제가 자주 오는 이 커뮤니티에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듀스 48에 관련된 글들을 보고 저도나름 생각을 해보면서 짧은 제소견을 써봅니다. 두서없이 쓰는거라 글이 매끄럽지 않고 정리가 안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최종 데뷔팀에는 한국연습생들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일본 연습생을 찍어줘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매력을 못느끼겠습니다. 국적이나 기타배경을 떠나 객관적으로 봐도
한국연습생들에 비해 나은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춤을 잘추기를해, 가창력이 뛰어나기를해, 그렇다고 외모 비주얼이 한국얘들보다 월등히 뛰어난거도 아니고 
뭐 나은점이 하나라도 있어야 말이죠.
일본얘들이 그나마 장점으로 내세울건 일본에서 현역으로 활동중이라는점
그 커리어를 바탕으로 한국얘들 보다 인지도 면에서 좋다는것, 그리고 경험 면에서 완전신인인 한국얘들보다 유리하다는점
그거말고는 없습니다. 

저는 이번 프로듀스48 에서 데뷔하게 되는 걸그룹이
k-pop을 하는 '한국걸그룹' 팀인지,
k-pop을 하는 '일본걸그룹' 팀인지를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전자쪽이 된다면 한국연습생이 대거 속한 데뷔팀이 되는것이고,
후자라면 일본 연습생들이 대거 데뷔하게 되는 "akb48 한국지부"이 되겠죠 ....
한국말도 제데로 할줄 모르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얘들이 대거속한 걸그룹이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되면
그팀이 한국대중들 눈높이에 맞는 팀이 될까요?
 뭐 물론 한국에 있는 일부 오타쿠들은 좋아하겠죠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기 입니다만, 일본akb 사단을 이끄는 수장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는 akb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미 아시아에는 akb 지점팀들이 여럿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에만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엠넷 프로그램을 통해 콜라보를 하게된거죠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화제성있는 케이블 프로그램에 akb를 알리게 된겁니다. 
손안대고 코푸는 격이 된거니까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거기에다 잘만 되면  akb 멤버들이 대거 한국에 데뷔하게 될수 있으니 아키모토 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죠. 지금 상황데로만 흘러간다면 오디션을 통한 그럴싸한 akb 데뷔시나리오가 완성되는 겁니다.

그리고 cj 입장에서도 나름 이해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cj이라는 한국의  거대그룹이 한국 대중 음악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어해 왔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 영향력이 크죠 
 그런데 자기들 입맛에 맞는 플랫폼이 없다보니 이쪽방면에 영향력이 있는 3대기획사들을 끌어들일려고 하는데
바보가 이닌이상  누가 씨다바리를 할려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나름 자기들이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기 입맛에 맞는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 해왔다고 봅니다.
프로듀서 시리즈도 그 일환중 하나인 거구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암튼 저는 앞으로 이프로그램이 끝나는 날까지  무조건 한국연습생들 찍을겁니다. 다른분들이 저를 국뽕이라고 해도 저는 소신껏 찍을 겁니다.
일본얘들이 정말 매력넘치는 점이 있다면
찍지 말라고 해도 찍을겁니다.
그러나 제 시각에선 일본얘들이 한국얘들 보다 나은점이 없습니다.

어린 일본 친구들을 비판만 하는것같아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아닌건 아닌거죠.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제 생각이 100프로 맞다고 할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 적인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꿈을 위해서 용기내고 노력하는 어린소녀들이 국적과 데뷔여부를 떠나 정말 잘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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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s 18-08-10 20:21
   
저도 일연생이 신기하긴 하지만 굳이 큰 매력은 못느끼는것 같아요 ㅋㅋ 좋은 연생들이 데뷔하면 좋겠음
아트레유 18-08-10 20:22
   
개인적인 생각이시니 대부분의 내용은 존중해드립니다. 생각이저랑 비슷한 부분도 있으시공..

글내용에서 한가지 드릴말씀은
'케이팝을 하는 한국?일본? 그룹'이 유동적인건 아니고,
애초에 이 프로그램 시작의 모토가
'한일합작걸그룹'이었습니다.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만한게 아니니, 그거 말씀드리려고 댓 달았습니다~
후후후훗 18-08-10 20:24
   
일연생 찍는분도 많으니 한영생만 찍는것도 프듀 흥행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겨우리 18-08-10 20:30
   
그러니까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글의 길이에 비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님이 픽하고 싶은 사람 찍으면 되잖아요...
그런데? 더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bunstine 18-08-10 20:32
   
합작이라는것도 일본의 술수지..우리쪽에선 전혀 이득볼게없슴 일방적이득은 일본애들이지
     
아트레유 18-08-10 21:07
   
엄밀히 보면 이것도 엔터사업논리라,
한국이건, 일본이건 연생들이 이득보는 구조라기보단
일본진출을 위한 cj랑
산소호흡기 떼고 이미지 쇄신하려는 아키모토가 가장 이득을 많이 보는구조죠.

한연생은 활동기간동안 이미지노출로 2년반 계약끝나고 돌아가면
다시 원소속사에서 새출발해야하는 위치고,
일연생은 2년반 지나면, 뭣도 아니게 됩니다. 아키모토가 뭘 새로 해주지 않는다면 말이죠
차기사업들을 위한 밑거름이 될뿐..
     
행성지구 18-08-10 21:07
   
사업이라는게 서로간에 득을보려고 하는거지 누구를 도우려고 하는게 아니죠
일본이 얻는게 있고 엠넷도 얻는게 있으니까 하는겁니다.
매그릭 18-08-10 21:27
   
합작하면서 일본도 절반가까이 투자했어요 제작비중에 그래서 최종데뷔멤버도 어느정도 조율이 될듯해요..7:5나 8:4정도로 한국연생이 좀많을듯
호수 18-08-10 22:29
   
국뽕이라는 말 자체가 프로듀스48내에선 어이없는 말이지요
그냥 AKB덕후들이 물타기 하려고 만들어낸 말이라고 봅니다
저는 트와이스 일본 멤버들 좋아하고 응원합니다만 님처럼 AKB 애들은 당최 정이 안갑니다
응원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가수 같지도 않은 애들이 데뷔를 한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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