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15 09:35
글쓴이 : 숲속의소녀
시로마 미루 우익 논란이 무엇인가? 해서 내용을 살펴 보았더니..
셜리가 미루의 팔로우로 들어가서 위안부 사진과 글을 게재한 것이었더군요. 한일간에 민감한 정치적 이슈에 대해 미루는 당연히 즉각 팔로우를 삭제했고 말이죠.
이거 완전히 미친 짓 아닌가요? 한마디로 이건 미루에 대한 고의적이고 악랄한 저격입니다. 그러한 사진과 글을 미루의 계정에 올려놓는다면 미루는 위안부에 대한 자신의 의견에 관계없이 (그녀가 사적으로는 위안부에 대한 동정심을 가지고 일본정부 입장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졌다 할 지라도..) 일본에서 입장이 난처해지고, 무엇보다 연예인으로서 입지가 한 순간에 흔들리게 됩니다.
셜리가 이를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비열한 저격입니다.
2012년 8월에 어느 기자가 카라에게 "일본 활동 시 독도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요구 받는다면 어찌 하겠냐?" 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저는 이 기자가 지금 제 정신인가? 했는데.. 지금 저는 당시의 충격적인 그 사건을 연상하게 되네요.
카라의 규리.JPG
* 사진: 민감한 질문에 난감해 하는 카라의 규리양
도대체 왜 연예인들에게.. 특히 상대국에 활동하려는 연예인들에게 정치적으로 끌어 들이나요? 이 자체에 대해 우리는 분노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피해자인 미루를 우익이라며 까기에 몰두하는 우리 한국인들 행위에 지금 저는 충격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지금 이거 진심으로 이러시나요?"
씨익씨익 대가리가 깨져도 닐본이라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