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 (오뎅국?을 보며) 그거 내꺼야~ 안녕~ 예원 : 아~너꺼야? 정준하 : 허허허허 자막 : 당황스러우며 황당한경우
다나 : (현영)언니 참으세요
예원 : 아~하도 청춘불패처럼 하라길래 거기서 우리 친구먹거든
현영 : 거긴 너보다 다 어린애들이잖아
예원 : 맞아~ 많이 먹어
자막 : 현영 녹다운
현영 : 완전 기분 나쁘다
현영 : 저도 한 번 후배를 혼낼려고 한건 아닌데 불렀어요 이경규 : 아 한방 맞았습니까? 현영 : 저한테 막 화내고 나갔어요 이경규 : 하하하하하하 현영 : 언니가 뭔데 상관이예요! 막 이런식으로 하고 나가버려서 열이 받아서 술을 몇 잔 마시고 취해서 감독님한테 어떡하냐구 이러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그리고 나서 이래저래 출산에 뭐해가지고 방송을 뜸하게 했어요 제가 근데 그 후배가 굉장히 잘 나가더라구요 패널 : 누구지? 현영 : 너무 잘나가서 걔랑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도 서로 어색해서 못하는거 그냥 싸우구 막 그래서 그래서 아~ 웬만하면 남일에 상관하지 말구 누구 혼낼생각하지 말구 나나 잘하고 살자 약간 전 이런 마인드
(여기서는 현영이 말하는 후배가 예원이라고는 밝히지 않았으나
의심되어 올렸으니 판단은 각자 하시길)
레이디제인 : 요즘에 드라마 찍고 나서 연예인병 걸렸잖아요
예원 : 푸하하하하 내가요?
레이디제인 : 예전에는 어! 언니 안녕하세요 이랬는데 요즘에는 어 예원아 안녕~ 이랬더니 (손만 까딱)
예원 : 아아아하하하하
레이디제인 : 입 안열고
예원 : 내가 언제 또 (손 까딱) 언니 안녕하세요 이랬다고
레이디제인 : 저러더라구
예원 : 아이 그게 아니구 그게 뭐지
레이디제인 : 뭐 말이 안나오지 본인두
예원 : 아니아니 제가 그걸 알겠어요 배우들이 왜 캐릭터에 빠진다고 하잖아요
자막 : 아..네..네..
레이디제인 : 푸하하하하
예원 : 그거 진짜 알겠어
허경환 : 잠깐만요 잠깐만요
예원 : 진짜루
자막 : 반말폭발
공서영 : 엘리베이터 걸 아니었어요? 엘리베이터 걸?
예원 : 어떻게해야돼
허경환 : 뭐에 빠졌다고요? 나..
레이디제인 : 엘리베이터 걸
예원 : 그 캐릭터 몰입을 너무 해가주구 아직도 쫌 그래요
레이디제인 : 쟤도 웃긴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