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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스털링의 슈팅이 또 다시 아놀드의 팔에 맞았다. 그럼에도 PK가 선언되지 않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치 가까이에 있던 대기심과 부심에게 다가가 손가락 두 개를 들며 다음과 같이 소리쳤다. 영어로는 "Twice! Twice!", 우리말로는 "두 번이잖아! 두 번!"
두 번의 PK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MOTD(매치 오브 더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펩의 "트와이스!" 장면을 돌려봤고, "지금 이 장면은 K-POP계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K-POP 걸그룹 중에 트와이스가 있기 때문"이라며 밝은 목소리로 해프닝을 전했다. 여기서 언급한 트와이스는 2015년에 데뷔한 한국 아이돌 그룹이다.
BBC 가 트와이스로 드립 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