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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는 학폭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를 촬영하고 있던 상태라 밝혔다. 드라마 팀 모두가 자신을 향해 불거진 의혹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에 압박을 느끼고 두려웠다는 심은우는 "드라마 팀에서는 학폭 의혹 배우인 저를 하차시킬 수 있었지만, 그 친구의 마음이 덧나지 않게 사과를 하는 것에 뜻을 모아주고 하차시키지 않는 걸 선택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피디님이 직접 동해의 그 친구 부모님 댁에 찾아뵙고 거듭 사과를 드리고, 그 친구가 저는 만나기 싫다는 의사를 밝혀 피디님과 당시 제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직접 만나 사과를 했다. 저는 당시 제 인스타그램에 공개 사과문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고 했다.
그런데 "사과를 한 것이 그렇게 학폭 인정이 됐다"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중학교 1학년 때 자신은 모범생이 아니었으며 "단 한 번이라도 그 친구의 힘든 기억 속에 제가 있다면 사과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여전히 진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제 학창 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돼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돼 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