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는 우리가 부리고 돈은 쟤네들이~~쩝

그 공연장에서 일본이 주최한 공연컨셉으로 한국 가수들이 일본어버젼으로 노래를 부르면 참 재밌겠네요.

그냥 빌려주는거자나요 주최자가 아니라 주최자가 소니라면 몰라도..  소니가 그정도 까지 연예계에 발이 넓은지 모르것고요..

공연 주취가 일본 자본일 경우를 말한건데요?
소니가 공연장을 만들다 해서 주최자가 소니라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소니는 공연장 대여를 해주는거지 대관한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내용들까지 관여할수는 없죠

위에서 말했다 싶이 소니가 주최자가 된다는 소릴 한적이 없는데요?
일본자본이 주최한 행사 개념의 공연을 말한거 뿐인데 자꾸 이상한 소리들을 하시네요.

일본이 주최해도 제3국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라 일본어로 부를일은 없을것 같네요
싱가폴가서 한국그룹이 싱가폴 팬들에게 일본어로 노래불러주는건
아무리 일본이 멍청해도 안시킬겁니다 역효과니까요 ㅎㅎ
행여 시킨다해도 OK할 회사가 없죠

이전에 일본어 버전을 제3국에서 부른적은 있습니다.
누구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팬들의 실드는 대충 이랬죠.
"그 노래는 일본어버전밖에 없어서 일본어로 부르는게 당연하다." 라고..
그런걸 보면 가수입장에서 딱히 거절할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제 생각도 동일합니다
그 공연장이 있는 국가의 언어로 부르는거야 팬서비스 차원이니까 당연히 있을법하지만
아무리 소니가 주최하는 공연이라해도 제3국에서 일본어로 노래부를 이유가 없죠

다만 분명히 일본관련문화 상품 판매나 홍보책자들은 배치될걸로 생각되네요
그냥 소니자본으로만 했다면 그냥 수익만 생각했겠지만
쿨재팬이 끼어들었으니 일본 홍보와 관련된 사업을 안할리가 없을듯 합니다

여러 일본 가수들을 부르면서 kpop가수 몇명 끼워놓고
일본 행사같은거 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전부 일본가수인줄 알겠죠.
그 상황에서 일본쪽에서 일본어 곡을 원한다면?

방송사도 아니고 2000석 규모에 작은 공연장으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떼거지 동원은 하기 힘들어요
방송사는 갑질로 하는거고 해외 공연이니까 하는거지 더군다나 한국에서 한국 관객 앞에서 일본어를 요구하면 아무도 안합니다 
아니 우리나라 아티스트를 떠나서 일본 애들도 2000석 공연에 단독도 아니고 떼거지로 동원되서 오라면 걔네들도 거길 왜가냐고 안옵니다
서울에 2000석짜리 공연장이 무슨 홍백가합전 정도 되는걸로 아시는듯...
걔들도 단독도 아니고 떼거지 동원은 오라고 해도 안와요

좀 많이 나간듯합니다. 그렇게 해봤자 쿨재팬이 제대로 먹힐리도 없죠. 팬들은 어짜피 가수들 보러 올거라..

그건 너무 좋게만 보는거 같네요
냉정하게 쟤네 입장에 서서 판단을 해보면 다르죠

만약 우리나라가 해외에 공연장을 짓고 그걸 i.seoul.u 사업으로 국고를 지원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장 공연장에 i.seoul.u 디자인들 깔리고 서울을 알리는 홍보물들이 판매되고 배포될껍니다
이건 먹히냐 안먹히냐의 문제를 떠나서 일단은 해보는 사업이 되는겁니다

일본 입장으로는 제대로 먹힐꺼다, 팬들의 마음을 훔칠꺼다 까지 바라지도 않을껍니다
단지 Cool Japan이라는 이름이 계속 노출되고, 일본의 정부지원 건물에 사람이 몰리고
입,퇴장, 대기 시간에 일본 홍보팜플렛을 접하고, 내부매장에서 일본문화 물품들을 접하게
만드는걸로 충분히 지원할만한 사업이라고 생각할껍니다

해외 아이돌팬들이 우리 오빠들은 한국사람인데 한국은 일본하고 사이 안좋으니까
나도 일본문화는 안좋아할꺼야! 이런 부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접하게 만들고 익숙해지게 만드는걸로 일본입장으로는 성공입니다
한국 아이돌들이 힘들게 만들어놓은 팬덤을 그냥 거저로 이용해먹을수 있는 찬스가되는거죠

지들이 뭔데 우리나라 땅에 공연장을 짓는다 마냐야..
하긴 우리나라 대기업 재벌들이 짓는것도 뭐같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