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6-26 14:19
[정보] YG 갑질 논란 법정까지..'믹스나인' 가수 데뷔 무산 소송
 글쓴이 : 베르테르
조회 : 2,348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양현석(49·사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 프로듀서의 '갑질' 논란이 결국 법정까지 오게 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해피페이스)는 지난 18일 YG를 상대로 1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중앙지법은 이를 민사16단독 손혜정 판사에게 배당했다.

해피페이스는 양 대표가 이끄는 YG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MIX NINE)'과 관련해 국내 3대 연예기획사라는 영향력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된 믹스나인은 양 대표가 전국 중소 연예기획사 소속 가수 연습생들을 발굴해 YG의 매니지먼트 하에서 데뷔까지 시키겠다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양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서 오디션 참가자 이력에 대해 "되는 건 없는데 하는 것만 많네"라고 하거나, 짧은 치마를 입고 춤추는 참가자를 보고 "우리 애들(YG 소속 여자 연예인들)은 나한테 왜 이런 거 안 해주지"라고 성희롱 성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YG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계약과 달리 최종 선발 9명 데뷔가 무산됐다고 밝혀 갑질 논란까지 일어났다.

해피페이스는 이 중 1위를 차지한 우진영씨가 소속된 기획사이다.

양측 간 엇갈리는 부분은 YG의 계약내용 수정 제안 과정이다.

해피페이스 측은 소장에서 "YG의 독점적 매니지먼트 기간에 대한 기존 계약 내용은 4개월이었으나 갑자기 3년으로 연장했다"며 "이는 우리를 비롯한 중소기획사들에게는 심히 불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변경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 이상의 진행은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연예기획사의 갑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4개월은 YG의 지난달 보도자료 내용에서도 일치한다.

다만 YG는 "신곡 준비, 뮤직비디오 촬영, 안무 연습, 단독 공연 등을 4개월 안에 이뤄내기에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아쉽게도 (변경안에 대한) 모든 대표님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에 실패했다.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는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해피페이스는 "YG는 우진영의 프로그램 촬영 중 발생하는 트레이닝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이어 "YG 매니지먼트 하에서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믿은 우리는 믹스나인이 방영되는 약 6개월 동안 우진영의 트레이닝, 메이크업, 의상, 이동 비용 등을 자비로 부담했다"며 "계약에 따라 약정된 음원 수익금 배분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피페이스는 소송을 내면서 프로그램 출연 당시 계약서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피페이스는 "재산적 손해 등에 대해 우선 일부로서 1000만원을 청구하는 것"이라며 "자료들이 모두 정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손해액을 입증해 청구취지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베르테르 18-06-26 14:19
   
hihi 18-06-26 14:26
   
절실한 애들 데리고 갑질하고 장난친 양싸는 정말 반성하고 혼좀 나봐야한다.

나름 기대했다 데뷔 무산된 어린애들이 얼마나 심적인 타격이 크겠나...ㅠ.
나무아미타 18-06-26 14:38
   
양싸는 망해야됨 악덕 기업 ㅋㅋ
하루가 18-06-26 15:17
   
천만원 ? 너무 적지않음?
     
허까까 18-06-27 03:28
   
1000만 원은 그냥 구색맞추기이고 대형업체의 갑질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소송 건 거라네요. 다른 기사보니 추후에 더 추가할 수도 있는 듯..
수호랑 18-06-26 15:28
   
믹스나인은 역대 최악의 오디션 프로가 아닐까 생각함
광파리 18-06-26 15:39
   
데뷔를 못시켜줬으면 보통 오디션처럼 1등에 상금을 줘야한다 천만원은 너무 적게 부른듯 1등 회사면 보통 이런 오디션 상금을 들어서 한 3억 달라고 했어야  ..  그리고 애들 심리적으로도 다친것도 돈으로 물어야지 한 5억 불러라
기리란섀로 18-06-26 16:01
   
저런 악덕사장이 내놓은 물건을 사주는 팬들은 진짜...
타튤라 18-06-26 16:02
   
소속사 아이돌은 새로운 역사를 쓰네 잘 나간다고 뉴스 나오는데 수장이라는 사람은 작은기획사들 소속 연습생들에게 좌절감이나 안겨주고... 에효..
소속사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블핑을 보면 그럴수도 없고 ㅡ.ㅡ
겨울이다 18-06-26 16:03
   
양측 입장을 다 들어봐야하고 한쪽 말만 일방적으로 전하면 안되지 각 소속사들과 합의가 안돼서 무산된 걸 yg 갑질이라고 일방적으로 써놓고 거기에다  양 대표는 "우리 애들(YG 소속 여자 연예인들)은 나한테 왜 이런 거 안 해주지"라고 성희롱 성 발언을 해 비난을 받았다 이렇게 부정적인 내용을 깔아 놓고 보도을 한다는 건 그 저의가 딱 보이네
     
hihi 18-06-26 16:32
   
양사장님 ...여기와서 이러시면 안되죠...

데뷔시켜봐야 적자날것같으니 3년연장하자하면 소속사는 기껏 키운애들 내주고

같이 연습하던 애들 데뷔도 미뤄야하고 ...그게 갑질아님 뭐요...
     
우캬컄 18-06-26 18:21
   
합의라는 말 뜻을 모르나??????ㅋㅋㅋㅋㅋㅋㅋ합의가 안되면 처음 내용대로 해야하는게 계약이다 이행이안되니 소송걸리지 ㅉㅉ 무슨 소송이 뉘집 애들 장난처럼 말로만 가지고 하는줄 아냐? 증거가 있고 계약서가 있으니까 하는거지
     
막시무스 18-06-26 20:18
   
이걸 쉴드 치는 인간이 있네..혹시 양현석인가? 그렇다면 부끄러운줄 아쇼
     
아마란쓰 18-06-27 20:31
   
원래 계약 4개월이었는데 갑자기 3년으로 하자해서 합의가 안되면 기존 4개월로 해야 맞는겁니다
4개월로 하자고 하고서 갑자기 3년으로 말 바꾸더니 합의가 안됐네요 종료라고 하면 네 하고 다들 굽신대야 됩니까??
YG가 대체 뭔데???
방송사면  방송사 눈치는 엔터들이 봐야들되니 그런 경우들이 있기는 했죠
근데 기획사들이 YG가 지멋대로 자기들한테 갑질을하는걸 왜 참고 가만 있어야됩니까
계약을 위반하고서 지멋대로 3년으로 바꾸려다 아예 계약 없던걸로 식으로 나왓으니
당연히 계약 위반에 대한 소송이 결국 나오게 되는거죠
애니비 18-06-26 16:43
   
YG가 4개월 안에 불가능한 일은 맞고 3년도 초현실적인 연장사유임.
기획이나 몇몇 회사 얘들은 신선했는데 어떤 결과도 없이 상처만 낸것 같아 아쉬움
사내 장군님이 짜 준 각본 안에서 동업자랑 칼춤 좀 추다 보니까
직접 나서서 제왚처럼 스폿 받고 회사도 띄우고 싶었나 본데 지 살림조차 젤 못하는기
카누커피 18-06-26 20:59
   
가생이 보다보면 약국주인 보다도 이런걸 쉴드치는 이가
 더 말종이라고 느낄때가 있음.
노림수왕 18-06-26 23:57
   
이야 양현석 실드치는건 도대체 생각이란걸 하고 사는가 모르겠네
4개월 활동이라고 계약해놓고 나중에 3년으로 할테니까 아니면 배째라고 나오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나요
오효오효 18-06-27 01:19
   
YG남돌 데뷔 밀어주기 부터  말이 많더니 결국 무산되었나보군요.
결국 믹스나인의 최대수혜자는...    JYP & 신류진  정도 겠네요.
누노 18-06-27 19:06
   
YG팬인데..
믹스나인은 처음 시작할때부터 무리수 같았다.
그당시, 이하이, 케이티김, 여돌 주력이라 볼수 있는 블랙핑크까지 곡이 오랜기간 안나오는 상황이었고,
기존에 데리고 있던 준비된 애들도 케어하지 못하면서, 뭔 남의 연습생 애들까지 손을 뻗치나 생각이 들었음.
요즘 양사장 이래저래 자꾸 무리수 두는데,
수장이라는 사람이 자꾸 트롤짓을 반복하니. 내가 주식을 늘릴수가 없음.
 
 
Total 75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8 [정보] 마마무, 7월 16일 완전체 컴백 확정..'썸머퀸의 … (4) MR100 06-26 506
607 [정보] 샤이니 정규 6집 세번째 앨범, 아이튠즈 종합 앨범 … (1) MR100 06-26 487
606 [정보] YG 갑질 논란 법정까지..'믹스나인' 가수 데… (19) 베르테르 06-26 2349
605 [정보] 하리수, 독도에 뜬 패셔니스타 (4) MR100 06-26 1386
604 [정보] ‘범죄도시’ 조합 어게인?…마동석 “검토 중”-… MR100 06-26 851
603 [정보] '임신' 한채아, 시부모님과 러시아 인증샷… (1) MR100 06-26 1596
602 [정보] 아이돌 매니저들은 어쩌나요?.. 주 52시간 근무에 (7) 쁘힝 06-26 1777
601 [정보] 지드래곤 관찰일지, 속옷의 치수까지 기록··· 특… (11) 코끼리맨 06-26 1744
600 [정보] 송재림, 6.25전쟁 의미 되새겼다 "참전용사분들 감… (1) MR100 06-26 900
599 [정보] '컴백 D-7' 에이핑크, 'ONE & SIX' 오늘(2… (2) MR100 06-26 537
598 [정보] K팝그룹 1억뷰 달성 기록 (6) 츄로스 06-26 1530
597 [정보] 전효성, 청량감 넘치는 여름 패션 MR100 06-26 1541
596 [정보] 블랙핑크 한터 초동 10만장 돌파 (11) MR100 06-25 1507
595 [정보] 엑소,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미국 팬과의 만남 “… (2) MR100 06-25 1211
594 [정보] "잊고 싶지 않아" 샤이니, 故종현 향한 애틋함 MR100 06-25 628
593 [정보] MBC ‘진짜사나이’ 돌아온다…男女 출연자 모집 (7) MR100 06-25 1320
592 [정보] 프듀48의 노이즈마케팅 Pick 사쿠라 (4) Jino 06-25 1399
591 [정보] 블랙핑크 is 혁명, 11일째 1위가 더 특별한 이유 (20) MR100 06-25 2398
590 [정보] 레드벨벳·워너원 출격…‘KCON 2018 NY’ 5만3천 관객… (4) MR100 06-25 1265
589 [정보] 업텐션은 美 투어 순항 중…'세계로 뻗어가는 … MR100 06-25 549
588 [정보] 김희애, 피부 관리 비결 공개 "병원 2주에 한 번" (3) MR100 06-25 1281
587 [정보] 여자친구 유주 Digital Single Teaser 01 (3) MR100 06-25 660
586 [정보] 방탄소년단, 美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즈… MR100 06-24 1181
585 [정보] '블랙핑크' 지수 "우리가 받는 상은 다 블링… (2) MR100 06-24 1491
584 [정보] 오프닝부터 전원기립…DAY6 월드투어 시작 MR100 06-24 80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