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2-10-03 12:47
[기타] 12시간 비행하고 바로 공연하라니…케이콘, 축제의 장 아닌 CJ 갑질장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411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76&aid=0003922630

이번 '케이콘'에는 펜타곤 시크릿넘버 피원하모니 더보이즈 선미 비 효린 티오원 원어스 스테이씨 에이티즈 뉴진스 등이 참여했다. 해외 스케줄이 있던 몇몇 팀을 제외하고는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전세기로 출국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겼다. 전세기 허가가 제대로 나지 않은 것. 이에 CJ ENM 측은 29일 오전 1시, 오후 11시 아티스트 측에 출국 불가 공지를 내렸다. 그리고 30일 오전 7시가 되어서야 겨우겨우 11시 집합, 오후 1시 비행 공지를 전달했다.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비상 대기 체제로 있던 아티스트들은 공연 당일 부랴부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것은 오전 8시. 공연에 앞서서는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티스트들에게 그럴 시간적 여유 따위는 없었다. 12시간 이상의 비행을 마친 상태 그대로 공연장으로 달려갔다.

그렇다면 도대체 CJ ENM은 왜 이런 촌극을 만든 것일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왜 CJ ENM은 항공편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을까'다. 처음 '케이콘' 이야기가 나온 것은 6월 MOU를 체결할 때였다. 무려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었던 셈이다. 그럼에도 CJ ENM은 항공편 확보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직항 항공기가 많지 않고, 경유를 한다고 해도 비행편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을 미리 인지했더라면 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그러나 부족한 사전조사 탓이었는지 CJ ENM은 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했고 급하게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전세기를 띄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단순히 게이트를 확보하는데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비행 경로에 있는 나라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촉박하게 전세기를 준비하다 보니 결국 이 모든 허점들이 최악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전세기 대란이 일어난 것이다.

상황이 이 정도까지 악화됐다면 CJ ENM은 제대로 사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사과를 한 뒤 아티스트들에게 협조를 구했어야 했다. 그러나 CJ ENM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선심이라도 쓰듯 첫날 밋앤그릿 스케줄을 다음날로 미뤄주겠다는 정도의 이야기만 했을 뿐 왜 전세기 대란이 일어났는지 이유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사과도 없었다. 심지어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팀들에는 미성년자 멤버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으나 성인도 소화하기 힘든 스케줄을 따르며 무리해야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골드머니 22-10-03 12:50
   
이게 사실이면 욕 바가지로  먹어야겠네 ..
대팔이 22-10-03 18:57
   
CJ가 이런거 하루이틀일이 아님...
또돌이표 22-10-03 19:00
   
이런걸 갑질이라고 하다니.. 기레기 ㅅㄲ들.. 찬양가를 불러야 하는데 안부르니까 이렇게 까네..
CJ가 잘못한 건 맞아요. 하지만 갑질은 아니죠.

공연 일자는 정해져 있어요. 이걸 cj 가 갑질로 바꾼게 아닙니다.
공연일자는 정해져 있는데 여유있게 출국하지 못하게 한게 갑질은 아니죠.
그냥 일처리 미숙이나 너무 안이한게 아닐까 정도지...

이미 3개월전에 정해놨는데...
그걸 cj가 엎을순 없잖아요.

이게 갑질이면, 용산 이전에 700억 밖에 안든다고 해놓고 1조 가까이 쓰는 ㅅㄲ가 갑질인거죠.
마구잡이 22-10-03 23:12
   
저딴대우받고 케이콘에는 도대체 왜 참가하는거냐? 대학축제처럼, 출연료를 몇천만원 주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호텔숙박비나,항공료 내주고 인지도나 조금 올리는것 뿐인데,
 
 
Total 3,32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74 [기타] 억대 외제차만 6대..팝핀현준 딸, 스포츠카 고르는 … 강바다 10-02 738
3173 [기타] 트와이스 지효, 아이돌 대표 글래머의 자태 강바다 10-02 965
3172 [기타] 송혜교, 하이브랜드 주얼리 차고 명품 몸매 공개..4… (1) 강바다 10-02 720
3171 [기타] '인기가요' 블랙핑크, 무대 없이도 1위 강바다 10-02 586
3170 [기타] 효린, 군살 1도 없는 허리 라인…핫한 뒤태 강바다 10-02 778
3169 [기타] 최강희, 금주·금연 실패 고백 "단 하루도 못 해" (1) 강바다 10-02 1182
3168 [기타]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묘소 방문 후 라이브 방송.."… (1) 강바다 10-02 1339
3167 [기타] 이천수 “못생긴 축구선수 세계 1위? 박지성·이을… (6) 강바다 10-02 1768
3166 [기타] 화려한 K-POP 콘서트 뒤…실종된 시민의식 (3) 강바다 10-02 1801
3165 [기타] 수지, 자작곡 Cape 6일 발매…Satellite 이후 7개월만 강바다 10-03 498
3164 [기타] 프로미스나인, 첫 단콘 'LOVE FROM' 성료 (1) 강바다 10-03 497
3163 [기타] 제시, 엉덩이 망사라니…등 타투 훤히 드러난 '… (1) 강바다 10-03 1665
3162 [기타] 산다라박, 베지터 머리…파리 시민들도 화들짝 (4) 강바다 10-03 2026
3161 [기타] 박진영, 10년차 전문가에게도 쓴소리 (1) 강바다 10-03 1627
3160 [기타] 유재석도 쓴소리 '가난 코스프레'…위선적… 강바다 10-03 2503
3159 [기타] 김민주, 배우 2막 성공할 수 있을까 (6) 강바다 10-03 1385
3158 [기타] 12시간 비행하고 바로 공연하라니…케이콘, 축제의… (4) 강바다 10-03 1412
3157 [기타] 푸틴 전쟁 동원령에 스스로 목숨 끊은 러 래퍼 강바다 10-03 1472
3156 [기타] 고우리, 오늘(3일) 결혼식…웨딩화보 공개 (1) 강바다 10-03 936
3155 [기타] YG 측 “제니 개인 사진, 불법적 공개…경찰에 수사… (2) 강바다 10-03 1486
3154 [기타] 르세라핌, 방시혁부터 허윤진·사쿠라 곡 작업 참… (3) 강바다 10-04 2620
3153 [기타] 프로미스나인, 日 TBS 'CDTV LIVE! LIVE!' 첫 출연 (9) 강바다 10-04 2223
3152 [기타] 킴 카다시안, 가상화폐 광고했다가..벌금 18억 원 … (4) 강바다 10-04 2402
3151 [기타] 비자 문제로 대학축제 불참?…아이브 측 해명나섰… (4) 강바다 10-04 1210
3150 [기타] "나도 마약 해봤다"…김부선 "돈스파이크, 범죄자 … (9) 강바다 10-04 157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