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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29 07:30
[잡담] 저는 피프티 멤버들이 안타까운 게..
 글쓴이 : 허까까
조회 : 1,273  

아직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보면 얘들이 뭘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소속사 탈출하려고 영악하게 치밀한 계획을 짰다기보단 연생 때부터 동고동락했던 사람이 안성일이니 그냥 당연히(?) 따라간 느낌이랄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지금까지의 상황만 보면 그렇게 느껴진다는 거고요.

근데 안타까운 게.. 하필 이시기에 이런 일이 터진 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대체재가 넘쳐날 정도로 많다는 거예요. 얘들이 아무리 매력 넘치고 실력 좋다한들 다른 아이돌들이 파이 못 뺏을까요? 애초에 아이돌은 자본+기획력 싸움인데 지금 얘들 편드는 사람 중 몇이나 끝까지 남을까요? 특히 외국인들이요. 지금 걔들 반응보면 어트랙트를 넘어 아예 무지성으로 대한민국을 까는 지경인데(혈압오르니 찾아보진 마세요 ㅎㅎ) 저는 걔들이 끝까지 멤버들 지켜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빨리 갈아타겠죠. 지금도 다리 하나 걸친 잡팬들일테니.

근데 더더 문제인 건 연제협에서 이걸 두고보진 않을 거라는 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연제협은 이런 계약 문제에 항상 개입했고 항상 회사 편입니다. 이 경우는 회사간 문제이니 좀 특이한 경우인데, 그래서 더 문제입니다. 소송은 장기화 할 거고 누가 이기든간에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멤버들이 받을테니까요.

아마 이 일을 빠르게 매듭짓지 않으면 멤버들 한 3년은 강제로 쉬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멤버들을 넘어 아예 케이팝 산업에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겠죠. 부디 서로 원만한 합의를 해서 재능있는 애들 썩히지 말았으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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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nas 23-06-29 07:36
   
알아서 잘하겠죠.
옆에서 관망하는 사람이 아닌 당사자들인데.
9월생 23-06-29 07:59
   
보통 아이돌판 오래 봐온 분들은 알죠

안타까운 상황 이지만

이런 사건의 경우 거의 시간만 끌다가 둘다 망한 다는거

돌판 고인물들은 거의 중립 일겁니다.

심적으로 누굴응원 하겠지만 중립 하는거 맞는듯

합니다
승리만세 23-06-29 08:09
   
교보문고가 100억이라는 투자금을 어트랙트에 투자했다면 이 불안한 동거관계가 그래도 지속됬을수 있겠지만, 어트랙트가 아닌 더기버스에 투자를 하는 바람에 터질문제가 터지고 만거죠.
투자자들은 이미 알았던것 같습니다. 피프티피프티를 실제로 이끄는건 어트랙트가 아니라 더기버스란걸요.
공개되지 않았을뿐 전대표와 안대표간의 알수없는 개인간 갈등도 꽤있던것 같고요.
결국 법원은 아티스트가 좀더 원하는 방향으로 판결해주는 경향이 큽니다. 당연히 아무것도 없는 본적보다 멤버들은 24시간 함께하며 바닥부터 구르며 키워준 회사와 사람과 함께 하고싶죠. 멤버들도 안대표를 대장으로 인식하고 있고, 반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하곤 몇번이나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유대관계가 거의 없으니 안대표를 지지하는것이겠죠.
제 예상으론 아마 판결은 더기버스 소속으로 갈것같네요, 다만 피프티피프티라는 이름은 쓰기 힘들것 같지만요.
문제는 그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
     
뭘더 23-06-29 08:22
   
님의 희망사항같은데 법원은 유대관계, 지지, 신뢰 이런거 보다 우선해서 날인된 서류를 봅니다.  그 서류를 부정하려면 폭행이나 횡령수준의 비리가 있어야 될 거에요. 아니면 전속계약 15년같은 불공정한 조항이 있거나. '내가 이 사람이랑 친하고 이 사람 능력있으니까 이 서류 무효로하고 저 회사로 갈래요'하는 얘기가 법원에서 통할까요? 활동 시작한지 몇 달된 그룹을?
          
승리만세 23-06-29 08:31
   
네 그 법대로 정산문제 때문에 보통 아티스트쪽으로 유리한 판결을 해요.
우리나라 예술 문화 미용 업계들 돈한푼 안주고 도제식으로 운영되고있죠. 그게 우리민족의 전통적 관행이에요.
근데 이게 법적 다툼이 되잖아요? 법원은 무조건 업체측이 잘못이 있다고 판결합니다.
대한민국 법은 조금이라도 일을 시키면 돈을 주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노동자들기에 최대한 빨리 정산해주길 바라며 그냥 이런 관행을 받아들일 뿐이죠.
근데 그 관행이 있더라도 정말로 법원으로 끌고가면 그 관행은 적용이 안됩니다.
아무리 이게 관행이고 정산은 각 회사가 적절한 시기에 해준다고 해봤자, 소속된 직원을 데리고 노동행위를 시키고 돈을 안주면 그건 잘못입니다.
문화예술계의 관행이 대한민국 형법 민법을 대변하진 않습니다. 결국 법원은 멤버들이 노동에 따른 댓가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를 따질뿐이죠.
다만 대부분의 연습생이나, 신인 가수들은 그렇게 소속사와 싸워선 안되기 때문에 그냥 그 관행을 받아들이는것뿐이지 그게 법적으로 정당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법으로 따지면 그건 불법이에요.
               
뭘더 23-06-29 08:42
   
ㅎㅎㅎ 최근 sm애들 팬덤만 최소 수백만인 애들이 전속해지 소송했다가 취하하고  원래 회사로 돌아갔어요. 핍티 케이스는 그냥 변호사는 돈을 벌고 멤버들은 망가집니다.  혹시 멤버 가족분이시라면 법원까지 가는건 무조건 막으세요. 뭘 모르시는 분 같으니 더 얘기를 섞는게 의미 없어보이네요.
                    
승리만세 23-06-29 08:55
   
애초에 당신은 무급노동계약을 정당화나는 서류가 대한민국 법원에서 우선시되서 사측이 이긴다고 주장하는게 말이 됩니까? 웅? 당신이 뭐라도 되시길래 대한민국 노동법을 무시한 말을 하죠? 전 그걸 지적한것 뿐입니다.
다만 미래를위해 서로의 이해관계가 있으니 처음부터 돈달라고 법적대응을 안하는것 뿐이지, 애초에 대한민국 법이 X신도아니고 그런 업계의 관행적인 약속과 계약을 대한민국 법원이 인정하리라 생각하십니까? 임금을 주지않고 초기투자금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건 명백한 불법이고 관련 연예계 판례도 수두룩한데 계약을 대한민국 법원이 옳다고 인정한다고요? 법원이 미쳤어요?
법원은 당신 말대로 계약을 지지하고 무조건 이행하라는 집단이 아니고 계약이 대한민국 법에 적법한지 위법성이 없는지를 가릴뿐입니다.
뭘더 23-06-29 08:10
   
물 밑으로 광고, 행사 합치면 수 십억대 제안 들어올 타이밍인데 안타까워요. 진짜 회사랑 싸우고 싶었으면 회사의 부당한 행태를 충분히 수집해놓고, 자기네 개개인 팬덤은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멤버들 얘기에 힘이 실릴때 싸웠어야 되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파토를 낸건지. 멤버들의 이익을 생각하기보다 자기들한테 떨어질 콩고물을 먼저 생각한 인간들이 부추긴게 아닌가... 겨우 몇달 활동한 애들 최소 1,2년 날리고 복귀 여부도 불투명 해짐.
ost하나 23-06-29 08:24
   
이건 뭐라 해도 안씨 가 잘못한 겁니다
사탕발림에 구성원도 공범을 만들어 버리고
아무리 노래가 좋고 실력이 뛰어나다 해도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해야지 찬양하는 분들 이해 불가 입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아버린 격이죠
탐욕에 눈이멀어 등에 칼을 꽂아버림
.
.
망치와모루 23-06-29 12:12
   
이 일을 단순하게 원청과 하청의 관계로 보면 배신녀들이 되는 거고 실질적으로 구조만 나뉘었을 뿐 한 회사나 다름없다고 보면 그냥 내분이 벌어진 상태에서 멤버들은 그냥 지금까지 자기들 키워주고 미래가 보이는 쪽에 붙은 게 되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법원이 알아서 판결하겠지만 소속사가 지금까지 이뤄진 투자금 까고 멤버들에게 비용 넘기는 과정에서 장난질 친 게 없으면 피프티 측이 매우 불리. 게다가 재판 결과 나올 때까지 그룹 활동은 정지될 테니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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