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씨-하이브 사건도 그렇고,
이번 SM 첸백시 사건도 그렇고.
우리나라 엔터업계가 이제는
옛날의 주먹구구 방식에서 수백억, 수천억이 오고가는
산업군이 되어 가고 있는건 맞는듯.
SM 첸백시 문제는
그룹이 원소속사와 원만한 이별을 하기 위해
그룹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원소속사가 인정을 해주고,
(해당 아티스트와 관련된 각종 지적재산권 사용 포함.)
대신 일정기간 동안 "로열티"를 받는 시스템의
어찌보면 일종의 실험적 성격도 있었음.
그게 매출액의 10% 였던건데.
첸벡시 측 주장을 보면,
음원 수수료 관련 카카오 수수료를 5.5% 정도로 낮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거 SM이 못 지켰다 라고 하는데.
솔직히....매출액 10% 로열티로 주는거 계산해 보니.
SM이 아무 하는 것도 없이 너무 많이 가져가는거 같아서
소송하는 것으로 보임.
처음에 계약할 때에야 자유로이 풀어주는 개인 활동하는 댓가로 매출 10% 정도면
뭐 그까이껏 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매출에 10% 라서, 각종 "비용" 들 제외하고 금액 계산해 보니.
SM에 줘야 하는 돈이
너무너무 아까웠을 확률이 거진 90% 이상일듯.
계약을 통한 합리적인 이별 수단으로
"로열티" 제도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어찌되었든 적정한 수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