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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6 08:03
[영화] [수상소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봉준호 [기생충]
 글쓴이 : 드라소울
조회 : 7,561  

Festival de Cannes : la Palme d'or est attribuée à "Parasite" de Bong Joon-ho


[제72회 칸 영화제 2019] 황금종려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 & 배우 송강호 수상 소감 

[봉준호 감독 수상 소감 전문] 
"I‘m so sorry. I didn’t prepare french...
불어 연설은 준비를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며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큰 영감을 준 앙리 조르주 클루조와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 드립니다.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되게 큰 영화적인 모험이었어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구요. 
홍경표 촬영감독님. 이하준(미술감독), 최세연(의상감독), 김서영(분장감독).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많은 예술가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마음껏, 지원해주신 
바른손(제작사)과 CJ(배급사) 식구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저기 계신 여자분이 저희 프로듀서 곽신애 대표(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생충>은 위대한 배우분들이 없었다면 단 한 장면도 찍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함께해준 배우분들께 너무 감사 드리고요.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인 우리 송강호 님의 멘트를 
꼭 저는 이 자리에서 듣고 싶습니다." 

(*송강호) "배우로서 인내심과 그리고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저의 가족이 2층에 있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어느 위치에 있는지. 가족에게도 감사하고요. 

저는 그냥 12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되게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습니다. 
이 트로피를 이렇게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Cannes" PALME DOR" winner | South Korean director Bong Joon-Ho

[제72회 칸영화제 (2019) 수상 결과] 
황금종려상 : 봉준호 [기생충(GISAENGCHUNG)] 
심사위원대상 : 마티 디옵 [Atlantics] 
심사위원상 : [라쥐 리 감독 : Les Miserables], [클레버 멘도사 필로 감독 : Bacurau] 공동 수상 
감독상 : 다르덴 형제 [Young Ahmed] 
각본상 : 셀린 시아마 [Portrait of a Lady on fire] 
여우주연상 : 에밀리 비챔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 Little Joe] 
남우주연상 : 안토니오 반데라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 Pain and Glory] 
특별언급 : 엘리아 슐레이만 [It must be heaven] 
황금카메라상 : 세자르 디아즈 [Our Mothers] 

BEST OF du 72e Festival de Canne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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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ㅎ 19-05-26 09:05
   
축하!!!!!
빵모자 19-05-26 09:14
   
멋져요~~~^^ 추카추카
Arseanal 19-05-26 09:31
   
까뜨린느 드뇌브 여사도 많이 늙으셨네 이젠;;
평양시내 19-05-26 09:53
   
드디어 황금종려상이 나왔네. 2년연속 아시아에서 가져가는군요.
고양이가 19-05-26 10:51
   
얼마 전, 중국 여배우 였던가.. 레드카펫에서 사진 오래 찍다가 끌려 나왔다는 뉴스를 본 거 같은데...
참 대조적이네요. ㅋㅋ
태민이땜에 19-05-26 11:00
   
경사네요~
Brody 19-05-26 11:49
   
요즘 새벽마다 기분 좋은 소식이 많네요..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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