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 박하선이 얼차려를 받았다.
영점사격을 모두 마친 뒤 여군 들은 탄피를 반납. 동기 훈련생들이 탄피를 ‘이상 무’라고 외치며 반납하는 동안 박하선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하선은 “한 발이 없어졌다”고 고백. 탄피가 없어지는 것은 군 훈련 중에 큰 문제. 앞서 샘 해밍턴이 했던 실수. 교관은 “내가 가지고 있는 이 탄피가 잃어버린 탄이 아니냐”고 말했다. 박하선의 사격이 끝난 뒤 교관이 주워 보관하고 있던 것. 교관은 “탄피가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느냐. 총기가 심장이면 탄피는 목숨이다. 전시 상황에서는 이 탄피 한 발이 적을 없애고 아군을 살릴 수 있다. 후보생이 잃은 것은 목숨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꾸짖었다.
이후 인터뷰에 박하선은 “사격을 너무 잘 하고 싶었던 나머지 실수했다”고 회상, 결국 얼차려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