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의 대표 문제아인 홍콩 가수 겸 배우 진관희(천관시)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과거 사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천관시는 30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상을 공개.
과거 여자연예인들의 음란 사진 대량 유출 사건으로 연예계에서 퇴출 아닌 퇴출을 당했던 일에 대한 심경을 풀어놓았다. 여자 스타의 음란 사진 유출사건의 원인을 제공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던 천관시, 그는 "즐겁지 않은 일이 발생했었지만, 고의로 나쁜 마음을 가지고 한 일은 아니다. 뜻밖의 사고였다"고 해명.
하지만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 천관시는 "나를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나를 미워하는 여러분에게도 감사한다. 지금 매우 행복하게 지내고 있기 때문"
천관시는 "하지만 내가 무엇도 아니고, 이룬 것 하나 없고, 얼굴로 먹고 산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사실은 눈앞에 펼쳐질 것이고, 나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자신을 향한 날카로운 대중의 시선에 맞섰다.
또 천관시는 "나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은 비교적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질투 혹은 뇌가 없는 것이다" 고 독설을 날렸다. "나를 왜 미워하나"라고 반문.
한편 천관시는 지난 2008년, 컴퓨터 수리를 맡겼다 하드에 저장된 장바이즈(장백지), 질리안 청 등 홍콩 톱스타들의 노출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사건으로 중화권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욱이 천관시는 친구인 배우 셰팅펑 (사정봉)아내였던 장바이즈의 노출 사진도 가지고 있던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질타. 활동을 중단한 천관시는 크고 작은 스캔들로 중화권 연예뉴스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