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돈 벼락' 맞았다? 데뷔 한 달 만에 CF 10개 계약해 18억원 벌어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10.20/
"이런 신인은 지금까지 없었다!"
여자친구와 함께 올해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꼽히는 트와이스가 돈벼락을 맞았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돈벼락을 불러왔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지난 10월 20일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포함, 총 여섯 트랙이 담겨있는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를 발표했다. 이제 데뷔한 지 40여일 밖에 되지 않은 트와이스가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무려 10개 업체와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트와이스가 이동통신, 글로벌화장품 브랜드 등 톱스타들이 한다는 업종을 포함해 총 10개의 CF 모델 계약을 마쳤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여전히 새로운 업체에서 CF 관련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그동안 여러 신인을 데뷔 시켜봤지만 트와이스 처럼 단기간에 CF 모델 계약을 많이 한 팀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CF 모델 계약 건수만 많은게 아니다. 몸값 역시 신인이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높다.
그동안 10개의 CF 계약을 통해 이미 18억원의 모델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CF 한 개당 평균 1억8천만원 수준인데, 그보다 모델 계약한 CF 상당수가 요즘 가장 '핫'하다는 업종들이란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트와이스의 성공은 사실 데뷔 직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다. 데뷔 앨범은 한달 만에 4만장 이상 팔려나갔고, 10월 19일 공개된 'OOH-AHH하게'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현재 유튜브 조회수 1452만8000여 건을 기록 하고 있다.
여기에 'OOH-AHH하게' 음원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40위 권에서 출발, 시간이 지날수록 차트 역주행을 시작해 2일 오후 2시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23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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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한달은 아니고 40일이네요.
누군가는 금수저타령하는데, 금수저라고 저런 시장반응이 나오는 건 아닌듯. 요즘은 3대기획사 취급도 안하고, 다른 기획사들이 여러 수작질 하는 걸 보면....제왑은 양반이 아닌가란 느낌도.
데뷔까지 힘들었는데, 본인들 말대로 초심잃지 않고, 노력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