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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의 밴드 멤버와 불륜파문이 불거진 일본 유명 혼혈 탤런트 벡키(벳키, 31) 가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벡키 소속사 측은 공문을 통해 "벡키는 1월 30일 이후 모든 활동을 보류하게 됐다"고 발표. 소속사 측은 "본인이 취한 경솔한 행동과 책임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벡키는 지난 1월 한 주간지에 의해 불륜 현장이 들통 나면서 파문에 휩싸였다. 초반 벡키는 이에 대해 부인, 이후 기자회견서 식사를 하고 집에 동행한 것도 사실임을 인정. 하지만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벡키는 혼혈 출신으로 일본에서 건강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탤런트. 고정 프로그램만 10개 이상으로, 라디오 등에서 단독 진행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파문이 클 전망이다. 또, 벡키는 자신이 출연 하고 있는 CF 등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처지. 그 금액만 5억엔 (한화 약 50억원) 에 달한다는게 현지 관계자들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