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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08 11:14
[잡담] 뉴진스 일본 흥행, 사실은 이렇습니다. (feat. 박가네)
 글쓴이 : joonie
조회 : 2,111  

그동안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했고.. 그래서 한동안 못들어 왔습니다. 

그러면서 민희진 비판을 넘어, 뉴진스의 안티화 되어가는 내 자신도 생각해 봤구요.
중요한 건 사실 관계에 기반한 정당한 비판인데, 자꾸 감정적 비난으로 쏠리더군요.
이러면 안되는데.. 해서 조금 쉬어봤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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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있는 일본통 유튜버로서 50만 구독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박가네'는 어찌보면 
국뽕 유튜버였고, 예전에 뉴진스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아마도 국뽕 잡덕 입장에서) 
하지만 이번 뉴진스의 일본 진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노선을 취하며 언급을 피했던 것 같다. 
그런데 박가네 열혈 구독자인 한 버니즈가 자꾸 뉴진스의 이번 일본 활동 흥행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알려졌고, 결국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박가네는 7월 7일자 회원 전용 라이브에서 다음과 같이 폭탄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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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라이브 방송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뉴진스는 일단 일본에서 실제로 화제가 되지 않았다. 인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뉴진스 팬덤 사이에서만 인기가 있을 뿐, 대중적인 것은 아니다. 


- '푸른 산호초'는 부른 가수의 딸이 (얼마 전) 자-살해서 일본에서 잘 언급 안되던 노래였다


- 유튜브 알고리즘에 속지 말아라.

유튜브에 뜬 푸른 산호초 영상은 일본이 아닌 한국 사람들이 대부분 올려준 조회수다.


- 일본에서는 콘서트 영상 자체가 불법 영상이라서 현지 언론에서는 잘 취급 안한다.


- 요아소비가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 게스트로 나온다고 해서 일본에서 화제가 되긴 했다.

요아소비는 원래 하이브랑 가까운 인연이 있어서 출연해준 것 같다.


- 한국 언론들이 소란스럽게 (뉴진스가 일본에서 화제라고) 떠들었는데 이건 약을 많이 친거다.

일본에서는 화제가 되지 않았다.


- 일본의 여러 스포츠 신문의 1면에 나온 거 가지고서 한국 언론들이 호들갑이었는데,

이건 (전국적으로 발간하는 정식 신문이 아닌) 도쿄돔 근처에만 한정 판매하는 굿즈용 신문이다.

원래 일본은 아이돌의 콘서트 홍보를 (지역 한정 특별판) 스포츠 신문 1면에 하는 게 많다. 

그래야 아이돌 팬들이 스포츠 신문을 사주기 때문이고 신문사는 그 매출을 노린거다.


- 오리콘 차트를 보면 데일리 1위라고 언플을 쳤지만 주간 성적은 4등 밖에 못했다. 

오리콘 차트의 위클리 성적(판매량+순위)이 일본에서의 실질적인 흥행 측정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을 보니 일본 아이돌 그룹 니쥬의 한국 진출이 연상되더군요. 이 게시판에서도 한 유저가 
니쥬의 한국 활동을 적극 소개하며 한국에서 흥행한 것처럼 설레발 치고 다녔죠. 뭐, 민희진은
전 국민을 상대로 주요 한국 언론 기사들을 통한 바이럴 과장 광고를 했다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차이가 있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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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경 24-07-08 11:40
   
솔직히 일본만 따지면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이 몇배는 위임.

뭐 밑에서도 말했지만, 오리콘차트에서 보통 수요일에 발매해서 주간집계 최대한 뽑아내는게 관례인데, 뉴진스는 금요일에 발매해서 데일리만 얍삽하게 1등 먹는 거 보고 어이가 없드만 ㅋㅋㅋ. 다들 알다시피 보통 앨범은 첫날 성적이 가장 좋으니깐요. 남들은 빠질때 자신은 가장 많이 먹을때 데일리 1등하고 주간 토털 4위면 말 다했지.

뭐 뉴진스가 언플 마케팅 잘하는 건 인정.
     
joonie 24-07-08 12:17
   
금요일 발매는 아마도 미국 빌보드 차트 집계를 노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작 '하우 스윗'도
금요일에 발간하지 않았나요? 민희진은 이번 일본 활동에서 흥행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 기대에 훨씬 못미쳤고, 이제는 엄청난 물량을 동원하였던 바이럴 마케팅의
계산서가 오고 있네요.
     
소자스 24-07-08 12:35
   
르세라핌 피어리스 일본버젼 22만장
뉴진스 슈러내추럴 4만장

이번에 일본에서의 서열은 확실해졌죠;;
빌보드,스포티파이 성적도 바닥으로 기고 있고 ..
아무래도 민희진의 언행들이 크게 영향이 미치고 있는듯;;ㅠㅠ
귤까고있네 24-07-08 11:59
   
굿즈용 신문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겨우 유튜버를 통해서 이런 사실을 확인해야 하는 우리나라 언론 환경이 씁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랜만에 뵈니 반갑군요. 잘 봤습니다.
     
joonie 24-07-08 12:27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일본 언론 환경을 모르는 한국 대중들의 맹점을 치밀하게
이용한 민희진의 바이럴 마케팅 전략이라고 보여지네요.

어쨌든 이번 박가네 유튜브 내용은 버니즈 팬덤에게 있어서는 핵폭탄과도 같을 것
같습니다. 렉카도 아니고, 한국 기자 협회상을 받을 정도로 공신력이 있는 일본 소식
전문 유튜버가 노골적인 표현까지 쓰면서 뉴진스 일본 내 흥행의 실제 상황을 증언한
것이니 말이지요.
     
소자스 24-07-08 12:39
   
민희진이 마콜,어썸,이슈피드 등의 업체들 통해
여론조작 및 선동 했던 것도 점점 밝혀지고 있죠.
관건은 역시 돈인데, 민희진이 언제까지 버틸지가 흥미진진하네요.ㅎㅎ
          
joonie 24-07-08 12:47
   
아직 결정적인 트리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금 성급한 표현인 듯 하네요.

정황만 놓고 본다면 물론 충분히 의혹을 제기할만 합니다만, 아직 구체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이런 표현은 조금 더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뉴진스팸'이 무슨 일인지 정상적인 어투로 자신은 10만원 받고 역바이럴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던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구체화될 것 같습니다.
gorani 24-07-08 12:20
   
뉴진스 언플 마케팅 잘하는것도 인정
그리고 쟈들도 그닥
     
소자스 24-07-08 12:40
   
그 마케팅이 여론조작업체 고용해서 기사랑 유투브 댓글 등으로 도배를 하는 식이었죠.
문제는 돈인데, 민희진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런지..ㅎㅎ
yj콜 24-07-08 12:49
   
굿즈용 신문도 있었네..ㅎㄷㄷ

솔직히 트와이스처럼  일본인 멤버가 있어야 팬덤 + 전체적으로 뜨겠지..

그렇지않으면 일본내에선 한계가 있겠죠
ㅎㅈ 24-07-08 14:18
   
일본은 원래 음침해서
일본인 멤버 없으면 잘 안빨아준다니까
     
joonie 24-07-08 14:46
   
아이돌 보이 그룹 중에 일본인 멤버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곡 좋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흘러 넘치면 됩니다. 일본인 멤버가 있으면
플러스 알파의 효과가 있겠지만, 없더라도 흥행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뉴진스는 냉정히 진단하면 일본 대중들에게 어필할만한 매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세계적인 걸그룹 위상을 작년까지 가지고 있었기에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먹혔던 것이고, 올해는 과거의 위상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일본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을 뿐입니다.
     
소자스 24-07-08 16:46
   
응 방탄소년단은 일본인 멤버가 있어서 일본에 인기가 있구나??
얘네 오리콘 연간 앨범 판매량 100만장으로 1위도 찍은 애들인데?? ?ㅋㅋ ㅋ
판촉물 24-07-08 14:53
   
굿즈용 신문은 처음 알았네요
일본신문 1면 지면을 다 도배헀다 이래서  그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말이 안 되는 거였네요
nasnas 24-07-08 15:07
   
당연한 소리.
해외 가수 내한공연하면 대중적으로 화제가 됩니까?
     
joonie 24-07-08 15:13
   
당연히 화제가 됩니다. 물론 그 가수의 급이 어느정도냐.. 에 따라서.

예전 마이클 잭슨 공연이 대중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테일러 스위프트 방한도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니쥬가 내한공연하면 과연 화제가 될까요?
dhorncjrtkf 24-07-08 15:55
   
어휴 ..박가네 이사람  울산출신 국힘 지지자라 꼴보기가,,,
그냥 일본사는 조선놈들은 다 이상하더라,,
튜베스트 24-07-08 18:34
   
궂이 저렇거 안해도 잘나간애들 무리하게 이미지 소비시키는 의도가 너무 의심스럽습니다
     
joonie 24-07-08 19:58
   
내년 초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풋옵션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풋옵션 책정가의 기준은 작년과 올해 어도어의 영업이익입니다.

추정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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