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마케팅 적인 관점에서 일본취향을 고려하는 정도라면
이해가지만...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하나 예를 들면
공연 시작 과 끝부분 내레이션이나 중간 멘트를
일본어로 하는 부분 이라던가...
굳이? 왜? 멋인가? 라는 ??? 나오는 부준들이 있더군요
그동안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더라도...
요즘같은 상황에선 트집잡혀서 논란거리가 될만한 여지가...
예전에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도
해왜 나가면 인터뷰도 나레이션도
중간 멘트도 인사도 전부 중국어로 해서
아니 한국어 -> 현지어 번역 시스템일 텐데
저러면 중국어->한국어->현지어 로
번역해야 하는... 굳이 저런 비효율 적인 방식을?
(그 당시는 중화사상 이라는 게 이슈되기 전)
그냥 별다른 반감은 없었지만
왜 저렇게까지 고집일까? 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자국 문화의 자부심도 좋지만
좀 지나치게 집착하는 느낌이었음
나중에 중화사상이 한국에도 알려지고 되돌아보니
빅토리아의 행동들이 이해 가더군요
사쿠라도 보면 그 당시 빅토리아가 생각남~
뭐 반감까지는 아니지만...
좀 과한? 부심이 보이긴 하네... 정도?
근데... 요즘 하이브 행보라던가, 친일적인 마케팅 보면
그런 행동들 때문에 덩달아서 미운털 박힐수도있음...
실력논란 자만심 논란도 있는 판에...
뭐 좀 영악하게 처신하고 조심 좀 했으면 좋겠는데
일본인 답지 않게? 그런 약은 수 쓰는 타입이 아니라
더 좋아했던 부분도 있지만.....
아이러니 하네요 ㅋ
그리고 조금은 다른 관점이지만~
트와이스 일본 삼인방이나 쯔위의 경우
해외에서 꼬박꼬박 한국어로 하더군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기특해 보이는 반사 작용은 있네요
르세라핌은 일본 멤버 2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본과 어울리지 않는 걸크러시한 이미지로 솔직히 일본 젊은 여성층 아니면 그닥 호응 받기 어려운게 현실이지.
일본 뽕 뽑을 생각이면 어리고 큐트 발랄하게 이미지 잡고, 뉴진스 디토처럼 갔겠지. 뉴저씨? ㅋ. 그냥 일본 스피드 향수 느끼는 아재들이 환장할 만한 요소 다 갖췄지. 디토에 나오는 여학생들이 우리나라 여중여고생들이 하는 행태가 아니잖아. 80,90년대에도 한국은 전혀 안 그랬거든. 뭐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도 연상 많이 되기도 하지만 ㅋ. 뉴진스가 뭐 독특한 민희진이 만든 독창적이다? 이런 건 진짜 개오버지. 국내 걸그룹들만 봐도 서로 컨셉 이미지 쓸만한 건 다 베끼고 했는데.
그냥 별 문제 없는 뮤비를 탈덕아줌마처럼 소설이나 쓰면서 헐 뜯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