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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의 어머니의 남다른 희생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손연재가 현역이던 당시, 어머니는 손연재의 옷을 직접 만들고, 러시아 유학 때도 직접 따라가 모든 걸 챙겨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매니저는 "손흥민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 옆에는 훌륭한 부모님이 있지 않나 싶다"고 손연재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연재 어머니는 그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내가 너무 매니저 역할에 중점을 둬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좀 여유롭게 받아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는 어머니에 말에 손연재는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엄마가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이었다. '너무 힘들어'하면 '나도 힘들어. 같이 죽자'하고, '그만두고 싶어'하면 '그만 둘까?'하고 바로 짐을 다 싸라고 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