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5-30 00:01
[기타] 편협한 마인드? 트롤 테러?…인어공주 혹평 진짜 이유는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464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2&aid=0000612197

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흑인 에리얼은 원작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 속 에리얼의 이미지를 왜곡, 많은 디즈니 팬들의 추억에 생채기를 내며 실망감을 자아냈다. 또, 모든 인종의 인간과 인어들이 한데 전시되는 엔딩신은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디즈니 PC주의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죽하면 이 엔딩을 두고 패션 브랜드 베네통이 '다양성'이란 콘셉트 아래 모든 인종들을 모아놨던 광고의 한 장면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논란을 일으킨 '블랙워싱'과 'PC주의'를 걷어내면 '인어공주'가 볼 만한 작품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인어공주'는 에리얼을 흑인으로 바꾸는 용단을 꾀했지만, 스토리는 원작의 변형 없이 그대로 따왔는데, 그 서사의 흐름이 너무도 평이해 특징이 없다.

게다가 영화의 명도가 낮은 탓에 에리얼의 어두운 피부색이 묻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몇몇 커뮤니티에는 아이들과 함께 '인어공주'를 보러 갔다가 너무 어둡고 음침한 느낌을 받은 아이가 울음을 터트려 관람을 중단하고 영화관을 나왔다는 후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 에리얼의 친구 세바스찬과 플라운더 등 바다 생물들이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지는 바람에 영화를 보는 어린이들에게 매력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

한국 관객들이 '인어공주'에게 바라는 것은 간단하다. 34년 만에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진 '인어공주'가 어떻게 원작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계승 발전해 구현했는지 보고 싶고, 실제로 생동하는 추억 속 에리얼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 이번 '인어공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다.

대다수의 한국 관객들은 '인어공주' 자체의 작품성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익히 알던 서사를 반복하는 데다 영화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작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작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PC주의를 강요하는 '인어공주'가 반가울 리 없다. 따라서 '인어공주'에 혹평하는 한국 관객들을 마인드가 편협하다거나, 이념적으로 미개하다는 등의 폄훼는 무척 곤란하다. 또, 일부 해외 매체는 '인어공주'에 대해 혹평하는 한국 관객에 대해 '트롤'(고의로 공격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이란 평가를 내놓기도 했는데, 이는 온당치 않다. 편협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초록소년 23-05-30 00:39
   
전 재밌게 봤는데.. 다들 동심파괴로 말이 많더라고요.
마구잡이 23-05-30 01:35
   
한국만 인어공주에 혹평인가? 저 해외매체는 왜? 수많은 나라중에 한국을 콕찝어서 얘기하지?
한이다 23-05-30 09:47
   
그냥 옛날 스플래쉬였나...그게 더 인어공주 같겠네
 
 
Total 3,3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71 [기타] (여자)아이들 소연 "빌보드 1위 하면 우기 삭발" (9) 강바다 05-31 1769
3170 [기타] 인어공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겠다더니 바뀐 건 … (3) 강바다 05-31 1049
3169 [기타] 알 파치노, 83세에 늦둥이 얻어…20대 여친 임신 8개… 강바다 05-31 895
3168 [기타] 침착맨, 지난해 유튜브로만 49억 벌었다..웹툰 N배 … 강바다 05-31 1082
3167 [기타] 루나 맞아?…구릿빛 피부에 탈아시안급 몸매 자랑 (5) 강바다 05-31 2953
3166 [기타] 허지웅, 서울 경계경보 오발령 "북쪽 정신나간 사… (1) 강바다 05-31 1905
3165 [기타] RM,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됐다 "6월 1일 … 강바다 05-31 807
3164 [기타] 마돈나 딸 루데스 "어머니, 예의 가장 중요하게 생… (5) 강바다 05-31 1354
3163 [기타] 세상에 이런일이, 25년만 주말 편성.. 딘딘 새 MC로 … (1) 강바다 05-31 1008
3162 [기타] ‘동성 성추행’ 男아이돌, 1심 징역형 집행유예 강바다 05-31 853
3161 [기타] 문소리 "겨털 몇 가닥 없는데…시상식서 손 흔들다… (2) 강바다 05-31 1727
3160 [기타] 피프티 큐피드 영어버젼 라이브 해외반응(한글자… (1) 샌디프리즈 05-31 923
3159 [기타] 부상으로 병원行 송은이, 상태 심각…손가락 3개 … 강바다 05-31 1601
3158 [기타] 탑, 빅뱅 탈퇴 후 솔로 컴백 예고 "앨범 만드는 중" (1) 강바다 05-31 862
3157 [기타] 에덴 양호석,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미수로 실형… 강바다 05-31 766
3156 [기타] 릴리-로즈 뎁 “블핑 공연 관람, 제니는 어메이징… 강바다 05-31 1044
3155 [기타] 베몬과 중국국뽕 소름 (8) 예도나 05-30 2470
3154 [기타] 개그맨 윤형빈, 17대 1 대결 예고…상대는? (3) 강바다 05-30 1905
3153 [기타] 송민호, 훈련소 안 갔다?…YG 측 "기초군사교육 제… (4) 강바다 05-30 1722
3152 [기타] 블핑 지수 팬들, 김연아 공격...아티스트 얼굴에 먹… (8) 강바다 05-30 1887
3151 [기타] 경리, 변함없는 여신 비주얼…드레스 입은 8인 완… (1) 강바다 05-30 1094
3150 [기타] 베네딕트 컴버배치, 자택서 살해 협박 받아…용의… 강바다 05-30 905
3149 [기타] 키스 오브 라이프, 나띠 프로필 공개 강바다 05-30 864
3148 [기타] 여동생 결혼식에 장발?..송민호, 軍 훈련소 안 갔다… (2) 강바다 05-30 2482
3147 [기타] 편협한 마인드? 트롤 테러?…인어공주 혹평 진짜 … (3) 강바다 05-30 14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