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12일 뉴스엔에 "아이유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가수와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데뷔 초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대외적으로 알려진 기부액만 20억 원을 훌쩍 넘는다.
아이유는 지난해 3월 정규 5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 링커와 사랑의 달팽이에 각각 5,000만 원씩 기부했다. 5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천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과천시에 1,0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자신의 생일인 5월 16일에는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 소외계층에게 총 5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아이유는 지난해 9월 18일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각 브랜드 측과 함께 소외계층, 선별 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운동화와 의류, 이불 세트, 구급상자 세트, 생수 등 8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2월 24일 암 환자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총 2억 원을 쾌척했다.
올해에는 3월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강원 삼척까지 번진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5월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달팽이,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성금 총 2억 1,000만 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