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저번달 내용인데 차라리 초중고생들의 꿈들이 어른들 보다 현실적이네요. 유튜버 좋네요. 안되면 일찍 포기하고 된다해도 롱런은 못하지만 바짝 벌고 나오면 되니까. 유명 스트리머, 인플루언서, 한국에서 록밴드요? 외국에서도 록밴드의 투잡이나 전직은 일상입니다. 조카들에게 록밴드 하라고 권유 하실 건가요. 한국은 수요도 획일적이죠.
한국같이 대기업이 주도하는 음악 마케팅에 파묻히면 다른 컨텐츠는 설 자리가 별로 없다고 보는데.
록밴드가 자신의 취향을 바탕으로 쭈욱 커오는 것도 아닌 합숙 트레이닝으로 뭐가 만들어질지는 의문이지만 그마저도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위축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저런 밴드들이 활동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거 까지 부정하는 건 아니고요. 바다속에 진주는 있기 마련이죠.
시대를 이끄는 대기업들이 대중들의 사랑으로 컸으면 소명의식도 필요할텐데 말이죠.
기업의 존재 가치가 이윤추구 이지만 분야에 따라서는 소명의식도 필요하죠. 의사, 교사 들도 단순히 돈벌이를 떠나서 어느정도의 소명의식이 요구 될것입니다. 음악 분야 대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대중들을 향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 분야의 대기업들은 단순이 돈벌이가 아니라 문화 산업의 주체로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아닌가요.
그런데 중소에서 A 컨셉이 뜨니까 시장 의식해서 트렌드 따라하는 정도면 큰 기대가 안되죠. 허리에 돈 지갑 찬 덩치 큰 어른이 보는 느낌이 들죠. 그냥 장사꾼이죠. 편식으로 판을 키워서 돈벌이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별로 변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산업은 돈이 전부이지만 문화의 다양성을 키우려는 취지로써의 투자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울것입니다.
정부는 뭐하냐 한다면 뭐 그것까지 떠들기에는 너무 국책스럽고 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제 말이 다 맞다는 건 아니고 걍 그렇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