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랑 소리바다는 아주 예전에 사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예전에 벅스에선 음악이메일?기능도 있어서 좋아하는 여학생과 주거니 받거니 했던 기억도;;;
근데 그 당시와 그 후에도 팝송인가 제이팝 등에서 좀 없는 노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소리바다에서 멜론으로 갈아탔던 기억이... 물론 멜론도 없는 팝송(힙합계열)이나 제이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많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멜론 요새 스트리밍 장사 아이돌 팬들대상으로 할려고 스트리밍 비율을 음원순위 반영에 높였던데 이거 진짜 별로임. 팬덤있는 아이돌팬들의 극성 스트리밍 짓으로 멜론순위 높이던데 해외 아이튠스나 대부분의 해외 음원사이트들도 다운로드가 훨씬 비율이 높아야 하는데 진짜 멜론 장사짓은 극혐이네요 ㅉㅉ
스트리밍이 팬덤싸움으로 왜곡되는 현실태가 문제긴 하지만... 사실 스트리밍은 현시점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과거 동영상은 다운 받아서 봐야하는것에서 유투브 등이 다운을 받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효과를 거뒀듯이...
현재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은 몰라도 직장이나 가정에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음악감상은 다운받아서 하는 것보다는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많이 활용하죠. 스마트폰도 그런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데이터문제로 인해서 아직 그렇게 까지는 안가고 있고,,, 근데 이것도 데이터문제가 해소가 되면 대거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이걸 악용해서 그것만 스트리밍하는 것이 문제인데... 제가 알기론 한시간 내에는 반복재생이 효과 없는 걸로 알고 있네요.
반복재생은 잘 하는 규정이지만 현시점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이 가장 의심되는게 스트리밍 부분 아닌가요??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조치가 없고서 그냥 어떻게든 돈장사를 하려고 하는 멜론이 지금 하는 작태가 옳다고 보시냐고요?? 님 말대로 스트리밍이 높아지는 건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의혹에 대한 명확한 조치가 전제되어야 공정하고 신뢰성있는 순위제도가 정립되죠. 개이적으로 대중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듣지만 순위는 거의 믿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스트리밍 비율이 높아지다 보면 손해보는 것은 장르음악의 다양성입니다. 카페나 헬스장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등 공공장소에서 트는 음악이 스트리밍이 대부분을 차지할텐데 이러면 장르 음악이나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겠냐고요? 유투브는 듣는것보다 보는데 초점이 맞춰있으니까 스트리밍이 중요하죠. 그러나 듣는 음악에서 스트리밍을 강조하면 결국 가요시장은 아이돌이랑 매우 대중적인 음악만 나올수 밖에 없어요. 해외에서도 이런현상을 비판하고 자성하는 뮤지션들이 스트리밍을 거부하고 있는 사례도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항상 음원 등 관련해서 말이 있을때마다 저 역시 주장하는 건 음원가격 올려도 좋으나 단 그 수입이 대부분 가수관계자에게 돌아가야한다고 주장하죠. 현재같은 멜론이나 특정 업체만 배불리는 음원유통구조는 비판적입니다.
다만.. 이것이 꼭 특정업체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국가적인 정책 혹은 가이드라인 등의 부재에 따른 것인지는 좀더 정확하게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얼마전 있었던 유령아이디?들의 특정 가수 몰아주는 스트리밍 등에 대해선 도덕적인 문제인지 법률적인 문제인지도 좀더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그룹이 나왔을때 그걸 이용해서 자신이 지지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방식과 또 그걸 이용하는 방식이 나쁘기만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돈이 되는 것이고 결국 그것 역시 적더라도 기획사 등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최근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이런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죠. 그 IOI 역시 하루에 한번이었나 복수투표가능했고,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도 실시간 유료ARS 등이 순위선정에 포함되고, 공중파의 순위선정에도 실시간 유료ARS가 이용되는 걸 봤을 때를 고려한다면...
차라리 10대 20대 30대 40대 등으로 연령대별로 나누거나 통합순위가 아닌 장르별로 나누는 순위를 좀더 확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멜론 기준으로 아이돌 팬이 스트리밍 해봤자 상위권은 별 차이 없습니다
스트리밍은 한시간에 한번 반영이라 24시간 누적 이용자수 60만이 넘는 상위권에는 별 영향력이 없어요
새벽 시간대의 5분차트를 보면 정각부터 5분~10분 사이에 엄청 높은 수치를 보여주지만 바로 원상 복귀입니다
이것도 이용자가 얼마 없는 새벽이라 가능하죠
지금은 아니지만 얼마 전 제가 눈으로 직접 본 악동 뮤지션 24시간 누적 이용자수 수치가 100만입니다
오히려 초반 다운로드 빨이 팬덤의 영향을 받죠
반영 비율이 6:4던데
웃긴 점은 초반은 다운로드 빨로 차트가 일렁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다운로드가 더 대중성을 보여준다는 점
대중적인 음원은 2주차 3주차도 다운로드가 꽤 되더군요
스트리밍의 경우 표본이 크다는 가정하에 일정 기간까지는 괜찮은 지표이지만
1년을 놓고 봤을때는 초반에 나온 노래가 유리합니다
대중성까지는 확인 가능하지만 가수끼리 줄세우기할때는 부적합한 면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