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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명예 한국인이다. 할리우드를 쥐락펴락하는 톱스타지만 매번 영화 개봉 때마다 시차가 거의 정반대인 한국 방문을 빼놓질 않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으로 또 한 번 한국을 찾는 톰 크루즈 이야기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서 특급 팬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탑건: 매버릭’ 때는 이런 일도 있었다. 2013년 톰 크루즈는 ‘잭 리처’로 내한했을 당시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를 방문하고 싶다며 부산을 찾았다. 매년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부산은 톰 크루즈의 방문으로 또 한 번 들썩였고, 톰 크루즈는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레드카펫을 밟으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친절한 톰아저씨’에 반한 부산은 그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