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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제이가 한국사 폄하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방송에서 성훈이 "요즘 한국사가 재밌다. 기록을 너무 잘 해놨다"고 말한 것에 제이는 "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하는데 한국사는 뭔가 정보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야하나"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제이는 이어 "그냥 좀 몇 주 공부하거나 싹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고 해야 하나. 너무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다. 다른 나라들은 정말 끝도 없다. 별의별 나라들을 다 봤는데 다른 나라의 역사는 끝이 없다"라며 "한국은 발해 전 것이 한번 쑥 지나갔다가 삼국시대가 되고서 훅 지나가더라. 생각보다 '왜 빨리 끝났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제이가 한국 역사를 짧다고 표현한 것에 초점을 맞춰 '폄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제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해서 이날 방송에서 "로마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한국보다 로마의 역사가 길다"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