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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플리키뱅은 ‘Rising Cypher’에서 ‘된짱지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은 없어 bixxx’라는 가사로 노엘을 저격했다.
앞서 노엘은 블라세와 신경전을 벌였다. 블라세가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노엘을 디스했기 때문이다. 블라세는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노엘의 음주운전 과거를 디스했다.
노엘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고,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이외에도 경찰관 폭행 혐의 등 논란의 정도가 매우 컸다.
블라세의 디스랩을 들은 노엘은 SNS를 통해 “블라세 X도 없는 XXX아 그루비룸이 쳐키워줘서 눈에 뵈는 게 없는가본데 니같은 한국에서 된장찌게 쳐먹고 산 XX들이 드릴하는게 제일 역겨워 한철 장사하고 그냥 무덤으로 가라 XX아”라는 글을 올려 응수했다.
노엘은 “니같은 한국에서 된장찌게 쳐먹고 산 XX들이 드릴하는게 제일 역겨워”라는 말로 한국에서만 활동한 래퍼가 힙합 장르 중 하나인 ‘드릴’을 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만 활동한 것을 된장찌게만 쳐먹고 산 XX이라고 표현했다.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큰 SNS 글이었다. 노엘도 한국에서 자랐고, 한국에서 활동했다. 또한 노엘의 논리를 적용하면 애초하 한국 가수들은 외국 장르인 힙합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고, 들여오지도 말았어야 했다. 힙합이란 오로지 미국 유학을 다녀온, 또는 교포들만 할 수 있는 전유물이다. 하지만 노엘 본인 역시 한국에서 자란 래퍼가 ‘드릴’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 웃음거리만 됐다.
플리키뱅은 이번에 다시 한 번 해당 대목을 끄집어 내며 노엘을 저격했다.